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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트레저, 첫 선 보이는 힙합 장르 제목은 '음(MMM)'

2020.10.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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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_타이틀 포스터.jpg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세 번째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3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 타이틀 포스터를 게재했다. '음 (MMM)'이라는 한글과 영문 타이포그래피가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포스터다.

무엇보다 트레저의 이번 컴백이 기대되는 점은 YG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힙합 곡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지난 8월  트레저의  데뷔곡 ‘BOY‘나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사랑해 (I LOVE YOU)’는 EDM과 팝 장르가 결합된, 빠르고 경쾌한 사운드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은 음악이었다면 ‘음 (MMM)’은 BPM 80의 전형적인 힙합 장르라고 YG 측은 밝혔다.

YG 측은 "템포는 이전보다 느리지만 더욱 강렬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며 "트레저의 신곡과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레저의 스타일링 변화 또한 눈에 띈다. '사랑해 (I LOVE YOU' 에서 교복을 입었던 것과는 달리 포스터 속 12명 멤버가 모두 심플한 블랙 의상을 착장해 한층 짙어진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또한 '음 (MMM)' 퍼포먼스 동작으로 보이는,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 멤버들의 모습에서 다이나믹한 칼군무도 기대하게 만든다.

트레저는 지난 8월 7일 데뷔 이후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서 무섭게 성장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2장의 싱글앨범은 50만 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BOY’와 ‘사랑해 (I LOVE YOU)’는 일본, 중국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저의 세 번째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 음원은 오는 11월 6일 발매된다. 피지컬 음반은 11월 13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 3개월 사이 3개의 싱글앨범으로 글로벌 인기 확장 가속도를 높인 트레저가 'THE FIRSR STEP' 시리즈를 어떻게 완성 짓고 맹활약을 펼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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