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모던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이 밴드 이층버스의 새로운 멤버로 함께하게 됐다"라며 "제니윤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질 무대와 음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층버스는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이식수술비 기부를 목표로 2017년부터 정기공연을 진행하며 매 공연마다 가수 이재훈, 양파, 마마무, 펜타곤, 비투비 서은광 등 여러 탑승자들과 함께 해왔다. 제니윤 또한 멤버 합류 전 이층버스의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 선한 영향력 전파에 함께한 그 인연은 정식 멤버 합류로 이어지게 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은 바이올린과 안무가 더해진 '댄스올리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유튜버다. 2016년부터 유튜버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8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수준급의 댄스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이식수술비 기부를 목표로 정기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밴드 이층버스는 현재까지 8명의 아동에게 희망의 소리를 전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KBS2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힘이 들면 그대’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밴드 이층버스의 결성자인 '모던 K' 김형규 대표는 "제니윤의 합류로 더욱 다양해진 무대를 통해 더 많은 관객분들이 마음의 힐링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층버스는 지난 11일 진행된 온택트 공연 '랜선음악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의 정식 멤버 합류 소식을 전했으며, 엔씨소프트 아이온 클래식OST ‘염원’(영원의 탑 리메이크) 콜라보 영상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함께 청각장애 아동 위한 따뜻한 무대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