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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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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두 번째 랜선 집들이를 통해 순도 100%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자체 제작 리얼리티 콘텐츠 ‘트레저맵 시즌2’ 34화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트레저 멤버들의 새로운 숙소 생활이 그려졌다.
트레저는 데뷔 전인 작년 6월 첫 번째 랜선 집들이를 통해 꾸밈없이 솔직하고 개구진 면모를 드러내 친근감을 쌓았다. 데뷔 후 숙소를 옮긴 이들은 두 번째 집들이를 통해 각자의 방 투어 및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한층 가까이 소통했다.
이날 잠에서 깬 지훈, 마시호, 도영, 박정우는 점심 식사 준비로 분주했다. 오늘의 요리사는 멤버 지훈과 마시호, 구경꾼은 도영과 박정우였다. 일일 요리사인 지훈과 마시호는 동생들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볶음밥을 만들었다. 첫 한입을 먹은 도영은 “와 진짜 이거 무인도에서 100일 동안 먹으라고 하면 먹을 수 있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그러면서 시국이 좋아진다면 ‘팬과 함께하는 볶음밥 이벤트’를 열고 싶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이후 멤버 지훈부터 셀프캠으로 각자의 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개인의 성향과 취향에 맞게 꾸며진 방들이 공개됐다. 지훈의 방은 추억이 담긴 옷과 사진, 트레저 앨범 등 지금까지의 행보를 아우를 수 있는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시호는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산 그림들로 방을 채웠고, ‘시호 화실’로 재탄생한 파우더 룸도 공개해 그림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최현석의 방에 모인 요시, 준규, 하루토는 다 함께 ‘트레저맵 시즌2 로고송’ 제작에 나섰다. 지난 ‘3분 트레저’ 로고송을 만든 준규는 이번 곡의 비트를 듣자마자 “Find Your Treasure!”라며 임팩트 있는 도입부를 만들자고 했고, 준규의 아이디어에 힘입어 요시는 ‘트레저맵’으로 4행시 가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후 녹음이 시작됐고, 프로듀서 최현석은 프로답게 야무진 손끝으로 멤버들의 다양한 음색이 돋보이는 ‘트레저맵’ 시즌 2의 로고송을 완성본을 순식간에 만들었다.
멤버들과 곡 작업을 마친 맏형 최현석부터 차례대로 자신의 방을 공개했다. 미공개 비하인드 사진 공개를 시작으로 미니 PC방, 패피답게 꽉 찬 드레스 룸, 파란 LED 조명까지 최현석을 설명할 수 있는 방임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요시의 방도 특별했다. 요시가 직접 그린 그림과 음악 작업 공간을 볼 수 있었고, 음악뿐만이 아닌 패션계, 미술계에서도 꿈을 이루고 싶은 요시의 포부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남은 4인방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소정환의 방도 연이어 공개됐다. 그중 아사히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방을 세련되게 꾸며 눈에 띄었다. 멤버들과 풍경을 담는 카메라부터 레트로 감성 물씬 풍기는 턴테이블과 블루투스 스피커, 가지런히 놓인 알록달록한 신발 등 아사히만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긴 방이었다.
방 소개를 마친 후 소정환 방에 모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은 즉흥 콩트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바탕 요란한 소동 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이들은 저녁식사를 만들었다. 이때 멤버들을 도와주기 위해 마시호가 등장, 배고픈 멤버들을 위해 한 그릇을 뚝딱 만들어냈다. 저녁 식사 후 아사히 방에 삼삼오오 모인 멤버들은 함께 음악을 듣고, 기타를 연주하고, 사진을 찍으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트레저만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트레저는 트위터가 최근 발표한 2020년 K팝 결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아티스트' 1위로 꼽히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K팝 아티스트' 부문 전체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 신인 중 최고 활약을 폈다.
실제 트레저는 그간 발표한 'THE FIRST STEP' 시리즈 앨범이 총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적 활약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각종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기세를 몰아 오는 3월 3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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