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과 신비는 지난 24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동시 방송된 '주간아이돌' 500회 특집에 레전드 아이돌로 출연, 센스 만점의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6명 완전체로 '주간아이돌'에 14번 출연하며 최다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여자친구는 '주간아 찐친상'을 수상했다. MC 은혁은 여자친구를 "명불허전 '주간아이돌'의 반려친구"라고 소개한 뒤 "영혼까지 모두 쏟아낸 열정을 보여 주었기에 이 상을 수여한다"라고 설명했다. 예린은 "찐친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다음에는 영혼이 아니라 장기까지 털다 가겠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500회 특집을 맞은 '주간아이돌'은 토크, 애교, 퍼포먼스 부문별 레전드를 선정하는 '레전드 어워즈'를 개최했다. 토크 대결로 막을 올린 '레전드 어워즈'에서 예린과 신비는 대결 상대방의 고강도 공격에도 침착하게 맞대응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예린과 신비는 '주간아이돌'을 대표하는 애교송에도 도전해 신개념 옹알이 애교송을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펼쳤다. 이어 '2배속 댄스'의 시초로 퍼포먼스 장인으로 손꼽히는 여자친구의 역대 활약상도 공개됐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에 출연진들의 감탄이 이어졌고, 은혁 역시 "완벽하다"라고 극찬했다.
여자친구는 '주간아이돌' 출연마다 레전드 편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2배속 댄스뿐만 아니라 2배속 랜덤 플레이 댄스도 최초로 성공하며 '갓자친구' 면모를 뽐냈던 여자친구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