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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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치타가 치명적이고 당당한 빌런 변신에 성공했다.
치타는 지난달 26일 새 디지털 싱글 ‘Villain (Feat. 제이미)’을 발매하며 2021년 열일의 시작을 알렸다.
치타의 신곡 ‘Villain’은 자유를 억압받고 개성 없는 삶을 강요받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대신 빌런이 되어 악을 무찌르고 맞서 싸워줄 테니 포기하거나 겁내지 말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으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힙합 기반의 팝 장르 트랙이다.
기존의 파워풀한 스타일에서 세련되고 그루브한 스타일로 변화한 음악이 인상적이다. 광고 음악, 성우 계의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쟈코비가 프로듀싱한 이 곡은 마치 런웨이 음악을 연상케 하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포인트,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그루브한 드럼 리듬, 미니멀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다양한 신스사운드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제목만큼 심상치 않은 치타의 비주얼 스타일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치타는 음원 발매에 앞서 공개한 재킷 이미지, 콘셉트 포토 등을 통해 치명적인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본인만의 완벽한 빌런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치타의 신곡과 새로운 스타일 변화에 국내외 팬들은 “중독성 갑(甲) 너무 좋다”, “목소리부터 낮게 깔려서 멋짐이 폭발한다”, “속삭이는 목소리가 더 카리스마 있다”, “갓치타가 돌아왔다” 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다.
네이버 NOW. ‘응수CINE’에서 치타의 ‘Villain’을 처음 감상한 배우 김응수는 “코로나 시국에 백신 같은 곡”, “정말 빨려 들어가는 무대”라고 극찬했으며,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 제이미를 비롯해 Mnet ‘굿걸’에 함께 출연한 소녀시대 효연, CLC 예은, KARD 전지우, 슬릭, 윤훼이 등도 SNS를 통해 치타의 새로운 매력에 흠뻑 빠졌음을 알렸다.
한편, 치타는 앞으로도 음악, 방송, 패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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