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15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라이브 오디오 쇼 '6시 5분전'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NOW : Where we are, here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 타이틀곡 'SEOUL (서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6시 5분전'에 처음 방문한 손준형은 "신인이다보니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편안하게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호스트 페퍼톤스 이장원이 "황동준 헤어 스타일이 말포이 같다"고 언급하자 황동준은 "해리포터 같으시다"고 화답하는 센스를 뽐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컴백 토크에서 황동준은 "데뷔 6개월 만에 세 번째 앨범으로 금방 찾아뵙게 됐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팬 분들에게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신은 "무대마다 제스처를 다르게 하고 있다. 그래서 반응을 많이 찾아보고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프린스는 "팬 분들과 빨리 만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강성은 'SEOUL'에 대해 "24시간 화려한 서울을 저희 모습과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저희도 서울처럼 항상 화려하고 싶다. 서울을 알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직접 소개했다. 손준형은 "1, 2집에서 저희의 탄생 설화 스토리를 보여드렸다면 이제 'NOW' 시리즈에는 고스트나인의 현재 모습을 최대한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도 화려한 서울의 모습이 담겨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최준성은 "지하철 세트장을 만들어서 재밌게 찍었다"고 설명했고, 이신은 "63빌딩과 노들섬 사이에 배를 4대를 띄워서 촬영했다. 배 위에서 춤을 췄는데 정말 추웠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멤버들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이우진을 꼽으며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 키워드와 관련된 고스트나인의 입담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태국인 멤버 프린스는 "방콕에는 야식 배달이 잘 없는데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정말 화려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고, 해남 출신인 이진우는 "서울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건물이 엄청 높아서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황동준이 참여한 팬송 'Monday to Sunday (먼데이 투 선데이)'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손준형은 "고스티(팬덤명)가 어제 태어났다. 친구처럼 항상 옆에서 응원하면서 함께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동준은 "너무 재밌게 잘 해주셔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진우는 "앞으로 계속 음악방송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고스트나인은 지난 11일 'NOW'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 'NOW : Where we are, here'를 빌매하고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NOW' 시리즈는 세상을 향한 문(DOOR)을 열고 마주한 벽(W.ALL)을 뛰어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NOW)의 고스트나인'을 주제로 한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 '서울'을 테마로 한 타이틀곡 'SEOUL'은 트렌디한 비트 위에 강렬함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EDM 기반의 팝 댄스 트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각종 음악 방송 무대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SEOUL'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