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는 지난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 ‘ohhoho(오호호)’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 미니 1집 Part.2 ‘Love Synonym #2 : Right for Us(러브 시노님 #2 : 라이트 포 어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날 ‘Ain’t About You(에인트 어바웃 유)’ 틱톡 챌린지로 보이는 라디오를 시작한 원호는 “‘Open Mind(오픈 마인드)’부터 함께해 줬던 ‘팀원호’이자, ‘ohhoho(오호호)’ 발렌타인데이 편에서 초콜릿을 받은 주인공이다”라며 댄서 인환과 종영을 소개했다.
세 사람은 앞서 ‘ohhoho(오호호)’ 발렌타인데이 편에서 말할 수 없었던 ‘Lose(루즈)’ 뮤직비디오 리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종영은 “물 수조 위에서 몸을 반 담그고 춤추는 부분이 있다. 스태프분들이 추울까 봐 온수 탱크를 준비해 줬는데, 그날 날씨가 워낙 추워서 나중에 물을 틀었을 때는 시원한 냉수가 나왔다. 씬 멋있게 찍고 나면 난로 앞에서 오들오들 떨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세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밝히며 ‘팀원호’의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줬다. 인환은 원호를 ‘아샷추’라고 칭하며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가 아니고 아이스티에 샷 추가다. 이렇게 마시면 되게 다양한 맛이 나는데 원호형 매력이 살짝 그런 것 같다. 몸은 멋있지만 울 때 아기 같고, 또 얘기할 때 보면 대학생 같으면서도 동네 형 같다. 근데 무대하는 모습 보면 정말 멋있는 가수다”라며 원호를 극찬했다.
또 종영은 “원호 형은 나에게 ‘월드 와이드 아티스트’다. 다들 공감할 것 같은데 형은 수식어가 필요 없다. 무대 위에서나 무대 밖에서나 주위 사람들을 세세하게 챙겨준다. 정말 좋은 아티스트이자 모티브로 계속 삼고 싶은, 계속 알아가고 싶은 형이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원호는 “‘팀원호’는 선물 같은 존재다. 선물 안에는 고마움도 있고, 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리고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는 기대감도 있는데 ‘팀원호’가 그런 것들을 함축적으로 담아서 나한테 주는 존재인 것 같다”라며 훈훈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인환과 종영은 “작업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을 팬분들이랑 공유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 곡으로 원호의 ‘Devil(데빌)’을 선곡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원호는 오는 28일 두 번째 온라인 단독 콘서트 ‘#WENEEDLOVE’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