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핑크 정은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어떤가요' 뮤직비디오로 돌아오다(Apink's Jeong Eun Ji Returns Home In Nostalgic Music Video 'Being There': Watch)’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신곡 ‘어떤가요’에 대해 “고향에 대한 감상으로부터 나온 위로를 주는 곡”이며, “감미로운 포크 팝 발라드인 '어떤가요'는 그녀가 살면서 사랑을 느꼈던 곳을 떠올리며 노래한 곡으로 정은지의 따뜻한 보컬과 부드러운 스트링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가사가 사랑 노래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어떤가요'는 정은지가 출근길 갑자기 빠져 나와 고향으로 향하는 직장인으로 분한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정은지는 고향에서 엄마의 집밥을 먹고, 어린 시절 공간을 찾고, 나무 아래 앉는 등 소소한 기쁨들을 즐긴다”고 설명해 정은지가 곡에 담아내고자 했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정은지의 미니 3집 ‘혜화’에도 주목하며 “’혜화’는 스스로를 향한 ‘공감’을 주제로 한다. 제가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저 자신을 비춰 앨범 작업을 시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여성 솔로 가수로서 정은지의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혜화'는 에이핑크 완전체 이후 솔로로 낸 음반이다. 정은지는 지난 2년 간의 시간을 거쳐 달콤한 노래와 감성적인 보컬로 뚜렷한 정체성을 발전시켜왔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미니 3집 ‘혜화’는 정은지가 첫 프로듀싱한 음반이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소수빈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은지는 신곡 ‘어떤가요’로 컴백해 여성 솔로로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은지는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콘서트 ‘혜화역’을 성황리 마쳐 강력한 솔로 파워를 입증했으며, 오는 11월 3일 대구, 11월 10일 부산 공연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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