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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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가 관객들의 4월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디어클라우드(나인, 이랑, 토근)는 지난 16일부터 18일,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진행된 단독 콘서트 ‘4월의 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4월의 숨’은 2018년 4월 이후 디어클라우드가 3년 만에 개최한 브랜드 콘서트로, 화려한 조명과 풀 밴드 사운드가 그들만의 섬세한 표현력과 어우러지며 무르익은 음악적 성숙함을 담아냈다.
디어클라우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연할 수 있는 건 오늘처럼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시는 관객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지금 이 공연이 관객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발매된 ‘새벽 한 시’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디어클라우드는 ‘런 어웨이’ ‘안녕 그대 안녕’ 등의 대표곡을 연이어 선보인 후 ‘사실 난’ ‘하루만큼 강해진 너에게’ 등의 곡으로 이별 후의 애절한 감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디어클라우드만의 방식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실버라이닝’ ‘폴라리스’ 등으로 대표되는 펑키한 음악들로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 내내 디어클라우드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심금을 울리는 보이스부터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까지 선사하며 관객들의 귓가를 매료시켰다.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함성도 떼창도 불가능한 공연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신나고 감사한 공연이었다. 음향, 조명, 영상 그리고 관객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공연이었다”고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디어클라우드의 ‘4월의 숨’은 지난 3월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 후, 콘서트 예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디계 대표 감성 록밴드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오랜만에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마주한 디어클라우드는 계속해서 따뜻하고 편안한 디어클라우드만의 음악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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