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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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여섯 팀의 2차 경연의 무대가 모두 공개되고 전체 순위가 발표되었다. 이날 SF9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출연진들의 자체 투표∙전문가 평가 합산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SF9은 1차 경연의 부진을 씻고 2위로 수직 상승하며 ‘킹덤’에서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1차 경연 이후 절치부심한 SF9은 2차 경연의 선곡 회의에서부터 팀과 어울리는 콘셉트와 음악을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는가 하면, 재윤과 주호는 액션 퍼포먼스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맹훈련을 받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각자 개인 활동 중에도 거듭된 연습으로 완성한 칼군무와 경연 준비 막바지 액션 연기를 추가해 퍼포먼스에 임팩트를 준 유태양의 기획력까지 조화롭게 빛을 발하며 압도적인 호평 속 2차 경연을 끝마쳤다.
SF9이 2위로 호명되자 찬희는 “생각지도 못한 순위여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인성은 “저희가 들쑥날쑥한 경험을 해봤으니까 3차 경연때는 확실하게 올라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F9 이번 경연 너무 잘했다” “편곡도 좋았고 무대도 재미있었다” “콘셉트도 노래 선정에 맞게 잘 잡았다”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내며 남은 경연에서 활약할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F9의 ‘킹덤’ 2차 경연곡 ‘The Stealer (The Scene)’는 빼앗긴 왕관을 되찾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느와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편곡으로 영화 같은 퍼포먼스를 속도감있게 뒷받침해 호평 받고 있다.
한편, SF9이 출연하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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