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의 캐릭터 '트루즈' 인형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주목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함께 만든 캐릭터 ‘트루즈(TRUZ)’의 스탠딩 인형 12종이 지난 29일 출시됐다.
이 인형은 12종 각각 미디움, 점보 사이즈로 판매된 가운데 라인프렌즈 국내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1분 만에 품절됐다. 아울러 아시아, 북미, 남미 등 18개국 대상의 글로벌 온라인 셀렉트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컬렉션에서는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전 품목이 모두 완판됐다.
데뷔 8개월 차 신인 그룹의 무서운 성장세다. 특히 해외 팬들을 위한 라인프렌즈 컬렉션에서의 초고속 품절은 트레저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 더욱 유의미하다.
트레저는 라인프렌즈와 함께 '트레저 스튜디오(TREASURE STUDIO)'를 진행해 왔다. 이는 트레저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신규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탄생한 트루즈(TRUZ)의 제작 및 성장 비하인드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 콘텐츠는 라인프렌즈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레저 멤버들은 라인프렌즈와 함께 육성형 게임 콘셉트를 적용해 제작 과정부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면서 각 캐릭터의 외형, 성격,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라인 메신저를 통해 16종의 트루즈(TRUZ) 스티커를 한국, 일본 등 7개국에 공개하고 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카메라 필터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캐릭터 활동으로 M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한편 작년 8월 데뷔와 동시에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주목받은 트레저는 첫 일본어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최근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오리콘·라인뮤직·빌보드 재팬 등 공신력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는 일본 주요 주간 앨범 랭킹 5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