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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뱀뱀, 이은지의 엔딩 포즈 제안에 “첫 방송부터 하겠다”

2021.06.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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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이름은 손민수’ 캡처]

 

가수 뱀뱀이 이은지의 엔딩 포즈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딩고 글로벌 채널 DGG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이름은 손민수’ 5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민수(이은지)는 “글로벌 아이돌 스타가 되기 위해 이 스튜디오로 어마어마한 분을 모셨다”라며 첫 솔로 앨범 ‘리본(riBBon)’ 발매를 앞두고 있는 뱀뱀을 소개했다. 

풍차 돌리기로 멋있게 등장한 뱀뱀은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는 손민수에게 “이런 거 진짜 어색하다. 원래 오빠 소리 잘 못 듣는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뱀뱀 매력 손민수 하기’의 첫 단계는 애착 이불이었다. 연습생 시절부터 애착 이불을 들고 다닌 뱀뱀은 손민수의 이불을 보며 “이거 내 이불이랑 똑같다. 요즘 구하기 힘들다”라며 반가워했다. 

뱀뱀을 위한 여름용 애착 이불도 등장했다. 손민수의 세심함에 감동한 뱀뱀은 “이게 내 애착 이불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끝나고 가져가고 싶다”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진 두 번째 단계는 민트 초코 손민수였다. 뱀뱀은 “이번 여름 첫 아이스크림인 것 같다”라며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다. 이때 뱀뱀을 바라보던 손민수가 “사랑해요”라며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을 날렸고, 당황한 뱀뱀은 “조금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손민수는 아이돌 도감을 읽고 있는 뱀뱀에게 “오늘 오빠를 만났으니까, 아이돌 도감에 폴라로이드 같이 찍어서 붙여도 되냐?”라고 물었다. 뱀뱀은 손민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사이좋게 서로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쌓았다. 

손민수를 글로벌 아이돌로 만들기 위한 태국 이름 짓기도 이어졌다. “파란색이랑 하늘이 같은 뜻이다. 맑고 순수함을 표현하는 이름이다”라며 ‘파’를 추천한 뱀뱀은 “색깔을 말할 때는 앞에 ‘시’를 붙여야 돼서 발음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해 손민수의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뱀뱀의 신곡 ‘리본(riBBon)’ 안무 따라잡기에 나선 손민수는 “오늘 정말 계탔다. 어떻게 이 시간에 배워볼 수 있냐”라며 감격했다. 

뱀뱀의 매력이 가득 담긴 ‘리본(riBBon)’의 포인트 안무를 본 손민수는 “요즘 아이돌들의 엔딩 포즈가 중요한데 ‘스컬(skrrt)’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엔딩 포즈를 만들었다. 

손민수의 제안에 뱀뱀은 “첫 방송부터 하겠다”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끝으로 뱀뱀과 ‘리본(riBBon)’ 합동 무대를 펼친 손민수는 엔딩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글로벌 아이돌 뱀뱀 손민수에 성공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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