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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성종, 소집해제 후 첫 예능 나들이

2021.07.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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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실연박물관’ 캡처]

 

인피니트 이성종이 ‘레몬 사탕’과 이별을 고하고 ‘레몬 청년’으로 거듭났다.


인피니트 이성종은 지난 30일 밤 11시 30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 출연해 ‘레몬 사탕’ 영상과 이별을 선언했다.


소집해제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성종은 “주변 지인들이 ‘실연박물관’에 출연한 무한도전 작가님을 보고 너도 ‘레몬 사탕’이랑 실연하라고 권유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몬 사탕’ 영상에 대해 해명에 나선 이성종은 “저 당시에는 ’Nothing’s Over’ 활동하면서 ‘내꺼하자’를 준비했었고, 예능 프로그램도 다섯 개나 고정 출연이었다. 너무 바빠서 매니저 형이 내려다 주면 바로 스케줄을 소화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첫 연기로 흑역사를 남긴 이성종은 “‘레몬 사탕’ 연기를 하던 날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대본을 받았다. 그 앞에서 빨리 외우고 연기한 게 저 영상이 됐다”라며 “놀림을 엄청 많이 받았다.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출연 섭외가 없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고등학생 이성종의 ‘레몬 사탕’과 이별하기 위해 29살 버전 ‘레몬 사탕’ 연기도 이어졌다. 이소라를 바라보며 연기를 시작한 이성종은 그윽한 눈길로 “안녕. 꼬마 소라? 생각이 많을 땐 레몬 커피지.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해 이소라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성종은 ‘레몬 사탕’ 영상을 “과거에는 잊고 싶은 흑역사였지만, 지금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됐다”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저한테 또 다른 무기가 된 것 같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이성종은 “내년에 30살이 된다. 이제는 ‘레몬 사탕’의 이성종이 아니라, 29살의 이성종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레몬 사탕’과 이별하기보다는 청년 이성종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램을 전했다.


특히 소집해제 후 첫 예능을 기념하기 위해 성시경의 ‘아이 러브 유(I Love U)’ 커버 댄스를 선보인 이성종은 절도 있는 댄스는 물론, 원조 발라더 성시경과 완벽한 호흡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쳐내며 11년 차 현직 아이돌의 위엄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이성종은 ‘레몬 사탕’ 영상을 떠나보내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연기도 포기하지 않을 거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인피니트 완전체 활동도 기회가 열려있다. 같이 단합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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