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의 국내 티켓 사전 예매가 오늘(29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오는 8월 4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블랙핑크 데뷔 5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2016년 8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여정을 되짚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에는 블랙핑크의 콘서트 'THE SHOW'(2021)와 'IN YOUR AREA'(2018) 실황 일부 및 히트곡 무대가 담겼다. 3면으로 펼쳐져 가장 넓은 화면(The Widest Screen)을 자랑하는 CGV 스크린X를 통해 상영되는 만큼 생생한 현장감이 주목된다.
아울러 또다른 특별관 포맷 4DX도 인기다. 4DX는 눈과 귀의 만족을 넘어 물, 바람, 진동 등의 역동적인 체감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 보는 영화에서 느끼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콘서트의 생동감을 전해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각 국가별 상영 기간이 달라 국내보다 일찍 예매가 개시된 해외에서 뜨거운 티켓팅 열기를 확인했다. 예매 오픈 초기부터 한꺼번에 많은 팬이 몰리며 이른바 '피켓팅' 현상이 벌어졌다. 2D 일반관을 비롯해 스크린X, 4DX, 4DX 스크린 등 '골라보는' 재미가 티켓팅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분석이다.
블랙핑크는 "곧 모두가 기다리던 '블랙핑크 더 무비'가 전 세계 극장에서 공개된다. 멋진 무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