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형은 너목보1에서 중랑천 박효신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승승장구했던 주인공이다. 당시에도 수려한 가창력과 남다른 비쥬얼이 돋보였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유독 음반운이 없었고, 고승형이라는 이름보다는 ‘중랑천 박효신’ 이라는 수식어가 더 익숙했다.
지칠법한 상황에서 고승형은 차근차근 움직였다. 고승형은 그간 피나는 노력으로 밤을 새워가며 노래를 연습했고, 자신만의 음악 스펙을 쌓았다. ‘중랑천 박효신’ 으로 주목받던 시절보다 노래 실력은 더 좋아졌고, 감정 표현은 더 풍부해졌다. 모든게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던 결과였다.
새 소속사인 STX라이언하트는 그의 끈기에 주목했다. 음악적인 능력과 함께 계속 노력하는 끈기만 있다면 안 될 일이 없다고 본 것이다. 결국 음반 발매를 결심한 STX라이언하트는 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했다. 고승형은 이제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로운 비상을 펼칠 준비가 끝났다.
또 고승형을 위해 소속사는 든든한 지원을 준비했다. 뮤직비디오 대신 음악과 잘 어울리는 5부작 웹드라마로 고승형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피에스타 출신 배우 재이가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웹드라마 “이별증후군” 은 고승형 음악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듣는 음악과 함께 볼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해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고승형의 음악에 대한 확신을 표했다.
고승형은 3월 28일 자신의 첫 싱글 "할 게 없어" 발매와 동시에 5부작 웹드라마 "이별증후군"을 공개한다. 같은날 오전 11시 서교동 우주정거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