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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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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아이(WEi)가 가방 속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 11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능 콘텐츠 ‘What’s in my bag (왓츠 인 마이 백) (이하 ‘인마이백’)’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다른 텐션을 지닌 위아이의 형 라인 멤버 대현, 동한, 용하의 모습이 담겼다. 세 명의 멤버가 실제로 갖고 다니는 가방 속을 공개하는 영상인만큼 시작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동한이 먼저 가방 속을 공개했다. MSG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를 들고 왔다는 동한은 매니저 형이 선물한 가방 액세서리를 시작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칫솔, 보조배터리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특히 안약 4종 세트와 더불어 유산균, 탄수화물 컷팅제 등 약장사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동한은 마지막까지 현실적이고 필요한 물품들만 실속 있게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동시에 안구 건조증과 몸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한의 소소한 TMI가 밝혀지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다음으로 용하의 차례가 이어졌다. 용하는 평소 아이디어가 많이 샘솟는다며 가방 속에서 전구를 꺼내는 엉뚱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용하 또한 동한과 마찬가지로 덤벙거리는 성격 탓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잘 잃어버리곤 했다며 무대 위와는 반전되는 허당 매력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이어 팬이 선물한 지갑과 립밤을 소개하며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대현이 보부상을 방불케 하는 큰 가방 속을 공개했다. 용하의 콧물을 닦아주기 위해 물티슈를 챙겼다는 대현은 시작부터 든든한 리더의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것도 잠시 물티슈 쓰레기와 커피 쿠폰 여러 장, 먼지, 고깃집 사탕 등을 꺼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외에도 구내염과 다래끼 약을 잇달아 공개하며 동한과 만만치 않은 걸어 다니는 약국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대현 또한 큰 카세트를 가방에서 꺼내며 작업을 위해 늘 지니고 다닌다고 말해 용하 못지 않은 개그감을 선보였다.
이처럼 대현, 동한, 용하는 각자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한 가방 속 물품들을 공개하며 서로를 좀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형 라인만의 끈끈한 케미를 선보이며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위아이는 이날 공개한 ‘인마이백’ 외에 자체 제작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하게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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