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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9주년 맞은 백아연, 맑은 음색에 공감 더했다…7일 '아하싫어'로 청량한 컴백

2021.09.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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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백아연 콘셉트 포토 1.jpg
[사진 = 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백아연이 'Observe'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준비를 마쳤다.

백아연은 오는 7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를 발매한다. 이는 백아연이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이자 올해 자신의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음악적 결과물이다.

'Observe'는 백아연의 자가격리로 인한 재정비의 시간 이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오랜만의 피지컬 앨범으로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만큼 백아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Observe'의 가장 큰 매력은 공감 키워드와 백아연표 맑은 음색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백아연 음악의 강점이 'Observe'에 더욱 성숙하게 담겼다. 백아연은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통해 현대인들이 누구나 겪어봤을 감정을 노래했다. 일찌감치 '아하싫어'라는 줄임말이자 애칭을 얻은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가 많은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백아연의 목소리와 "회복 게이지를 쌓는 중"이라는 신선한 느낌의 가사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비비드한 컬러감 역시 'Observe'와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에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백아연은 최근 핑크색 헤어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해 물 오른 미모를 보여줬고, 뮤직비디오에서도 단색, 투톤의 깔끔한 세트와 포인트 컬러가 있는 의상, 소품 등으로 컬러감 있는 화면 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록곡 '외로WAR', '삐뚤어질래',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 '환상' 등은 직접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백아연은 발라드부터 R&B까지 장르를 섭렵하는 만능 보컬 실력을 발휘했다.

데뷔 9주년을 맞은 백아연은 이번 'Observe'를 통해 8년여 만에 피지컬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처음으로 포토카드를 제작하고 글로벌 영상통화 이벤트를 계획하는 등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에도 공을 들였다. 앞서 백아연이 직접 'Observe' 실물 앨범을 언박싱하면서 재킷 사진의 콘셉트와 다이어리 및 스티커 활용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올 가을 가요계에 많은 솔로 가수들이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백아연은 자신만의 강점과 색깔을 살린 'Observe'를 내세우고 출격한다. 백아연의 이야기가 9월 가요계 솔로 컴백 대전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아연의 'Observe'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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