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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잭슨파이브 ‘아이 원트 유 백’ 리메이크

2018.05.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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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영화 주제가를 통해 고 마이클 잭슨이 속했던 그룹 잭슨파이브(The Jackson 5)의 명곡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트와이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한다.

트와이스는 8월 1일 일본서 개봉하는 영화 '센세이쿤슈'의 주제가로 이 곡을 부른다. 일본 유명 만화가 코다 모모코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철벽선생'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원작을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서 가장 핫한 배우인 타케우치 료마와 하마베 미나미가 주연을 맡는다.

트와이스는 밝고 통통튀는 분위기의 영화와 걸맞게 자신들만의 색깔로 잭슨파이브의 명곡인 '아이 원트 유 백'을 리메이크 해 주제가로 부른다. 트와이스가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서 가수, CF모델로 맹활약에 이어 영화주제가까지 부르며 전방위적인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 원트 유 백'은 1969년 싱글로 발표된 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으며, 잭슨파이브의 일원이었던 마이클 잭슨은 만 11세의 나이로 이 곡을 완벽히 소화, '팝의 황제' 탄생의 신호탄을 쐈다. 

트와이스는 "잭슨파이브의 명곡 '아이 원트 유 백'을 커버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이 많았지만 트와이스다운 느낌으로 영화에 밝고 즐거운 면을 부각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래했다. 영화 주제가를 부르는 것은 처음인데 설레는 마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트와이스의 주제가 가창에 대해 타케우치 료마 역시 "처음 트와이스가 주제가를 담당한다고 들었을 때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기뻤다. 가족 모두 트와이스를 좋아하고 집에서도 노래를 자주 듣곤 했다"면서 "사실 기대감 때문에 참지 못하고 영화 본편을 보기 전 주제가를 먼저 들었는데 너무 귀여운 느낌이었다. 저도 모르게 흥얼 거리며 몸을 움직이게 됐다. 귀엽게 춤추고 싶은 기분이 드는 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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