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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근황 “전 여친 폭행은 반성 but 대마는 아직도 찬성”

2019.04.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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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래퍼 아이언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19일 래퍼 아이언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서울 용산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중인 아이언은 해당 인터뷰를 통해 최근 근황과 과거 연루됐던 각종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먼저 아이언은 전 연인의 폭행 혐의에 대해 "그때 감정적인 측면이 강하고 내 입장에서 생각한게 강했다. 솔직하게 (그때는)반성의 마음은 없었던 거 같다. 내가 책임지고 싶지 않은 관계를 책임지려고 하다보니까 의도치 않았더라도 그 친구에게 상처를 많이 줬다. 그런 오해와 의심, 불신들이 쌓이면서 이런 안좋은 일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특히 아이언은 당시 '자해 공방'에 대해서도 "멍청한 생각이었지만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 그랬다. 허벅지 자해한 건 내가 스스로 한 거다. 지금이라도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대마 흡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아이언은 "나는 지금도 변함없는 건, 대마는 한약이라고 생각한다. 삶이 탁하지 않나. 술이나 담배가 진짜 마약이지, 대마는 자연에서 자라는 거다. 다만 세금이나 이런 문제가 있어서 미국에서 먼저 금지를 내렸다. 그런 인식이 나빠서 그렇지 대마는 적극 장려하고 싶은 입장이다. 대마는 사회에 필요한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힙합이 영향력이 있으니까 용기있게 진실을 말해주고 인식을 바꿨으면 줬으면 좋겠다"라고 대마에 찬성하는 소신을 고수했다. 

물론 아이언이 마약 자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언은 "필로폰이나 헤로인 그런건 절대 하면 안되죠. 그건 인생 망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해 마약이 아닌 대마에 대한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아이언은 팬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아이언은 "내 팬하는게 너무 힘든 일이라는 글을 봤다. 너무 미안한 마음밖에 안들고, 주변을 힘들게 하는게 나인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항상 죄송하다. 그래도 기다림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하고 있으니 나 다운 모습으로... 좋은 모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거 같다. 좋은 음악으로 돌아오겠다. (그때까지)안 기다려줘도 된다. 그냥 편하게 삶을 즐기고 계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언과의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시청가능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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