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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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TREASURE)가 각종 글로벌 인기 지표서 유의미한 발걸음을 내디디며 무섭게 '직진' 중이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타이틀곡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유튜브에서 3000만뷰를 넘어섰다.
공개된 지 5일 18시간여 만인데 이는 트레저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뮤직비디오를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 최근 1억뷰를 달성한 트레저의 'BOY'와 비교하면 같은 시간 대비 조회수는 무려 3배 이상이다.
지난 20일 베일을 벗은 '직진 (JIKJIN)' 무대 영상 또한 200만뷰를 돌파했다. 기존 타이틀곡들의 음악방송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공개된 지 하루 반나절 만에 달성한 것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YG의 자체 제작 시스템에 트레저의 보컬·랩·댄스·비주얼이 완벽하게 어우러졌고, 이 차별화된 라이브 무대는 글로벌 팬들 사이 호평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1년 만에 급성장한 이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음반·음원 성적뿐 아닌 트레저의 대중적 인기와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영향력이 크게 확장됐기 때문이다.
실제 벌써 70만 장 넘게 판매된 트레저의 이번 미니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아이튠즈 3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어 오늘(21일) 발표된 한터차트 음반 부문에서도 주간 1위로 '직진', 일찌감치 앨범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직진 (JIKJIN)' 음원은 일본 라인뮤직 송 톱100, 라쿠텐뮤직, 애플뮤직, 아이튠즈, AWA, mu-mo 등 주요 현지 음원 사이트 랭킹 1위를 휩쓸었다.
한편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와 스페셜 스테이지 영상 모두 YG가 영입한 Mnet 스타 출신 PD인 이상윤 국장이 연출했다.
YG는 '직진 (JIKJIN)' 뮤직비디오에만 5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세계 음악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가 성공을 거두며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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