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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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부터 일본 니혼TV에서 방송돼 화제를 모은 FNC JAPAN 제작 데뷔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 ‘Who is Princess?’, 그 치열한 경쟁을 거쳐 발탁된 5인조 일본 걸그룹 프리킬(PRIKIL)이 오는 5월 4일 싱글 ‘SOMEBODY’로 데뷔를 앞뒀다.
린코(RINKO)(15), 우타(UTA)(15), 나나(NANA)(14), 린(RIN)(14), 유키노(YUKINO)(15)로 구성된 PRIKIL 멤버 5인과 FNC JAPAN의 첫 걸그룹 공개를 앞두고 있는 FNC JAPAN 정춘선 대표의 일문 일답을 공개한다.
Q1. 멤버 별로 본인의 매력 포인트와 함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하이톤 보이스가 매력적인 메인 보컬, 리더 린코 입니다. (RINKO)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보컬, 분위기 메이커 우타 입니다. (UTA)
・절도 있는 댄스가 매력적인 메인 댄서, 비주얼 담당 나나 입니다. (NANA)
・쿨한 댄스와 파워풀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브레인 담당 린 입니다. (RIN)
・태어날 때부터 아이돌, 댄스가 매력적인 애교담당 유키노 입니다 (YUKINO)
Q2. 기나긴 서바이벌 오디션을 마치고, 데뷔를 눈앞에 둔 지금의 기분은 어떠신가요?
・나날이 데뷔한다는 실감을 하고 있어요. 이제부터 프로라는 인식과 책임을 짊어지고 멋진 모습으로 PRIKIL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섯 명이 하나가 되어 힘내겠습니다! (UTA)
Q3.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과 데뷔를 눈앞에 둔 지금, 기분이나 각오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다른가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데뷔하고 싶다는 마음과 기대에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데뷔를 눈앞에 둔 지금은 프로의식을 갖고 전세계 여러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RIN)
Q4. 타이틀곡이나 데뷔 앨범의 추천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타이틀곡 ‘SOMEBODY’는 별들의전쟁 작곡가분들이 PRIKIL 이미지를 생각해서 만들어 주신 곡이예요.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어! 되고 싶은 자신이 될 수 있어! 어디든 갈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저희는 지금 막 방송을 끝내고 출발점에 서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이상적인 모습이 되자!”라는 느낌을 담아 녹음했어요. 많이 들어 주시기를 바랄게요! (NANA)
Q5. 뮤직비디오와 자켓 촬영을 한국에서 했다고 들었는데 촬영 중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첫 재킷 촬영에 긴장했지만 멤버들끼리 서로 응원을 해서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FTISLAND의 재진 선배님께서 간식을 가지고 응원을 하러 와 주시고, 실제로 모니터링도 해 주시면서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더 좋은 사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RINKO)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라 촬영 중에도 물론 행복했습니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밥차가 온다고 말씀해 주셔서 무척 기대하고 있었어요! 실제로 아침에 한국식 꼬치 어묵을 먹었고, 점심이나 저녁에도 한국식 반찬과 국이 나와서 함께 받으러 가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밥차 이모님들께 한국어로 “정말 맛있었어요!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도 드렸어요. (NANA)
Q6.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과 처음 호흡을 맞추어 보았는데요, 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는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편이라 언제 어떤 현장에서도, 다섯 명이서 즐겁게 있을 수 있고 함께 있으면 편안해서 점점 한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고 느껴요.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두 모여 표정연기에 대해 의논하거나 맛있는 한식을 먹으면서 더 돈독해 졌어요! (RINKO)
Q7.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을 써서 준비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폭발하는 에너지나 저희 다운 멋지고 귀여운 걸크러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댄스는 물론, 녹음 하면서도 표정 연기를 하는 등 많은 고민을 했어요! (YUKINO)
Q8.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 장면과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세미 파이널 미션이요. 처음으로 리더를 맡게 되었는데 리더의 책임감도 느끼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미션4에서 CHALLENGER팀이 되었을 때 “다음에는 반드시 PRINCESS팀이 되겠다”고 말했었는데, 말한대로 PRINCESS팀으로 갈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었어요. (RIN)
Q9.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저희가 NTV의 방송 ‘슈이치’에 라이브로 출연했던 날, PRIKIL이 일본의 트위터 트랜드 순위에 들었던 거요! 스태프분께 들었을 때는 정말로 믿기지 않았고, 기뻤습니다! (UTA)
Q10. 어떤 그룹이 되고 싶으신 가요?
・PRIKIL의 이름 뜻 대로 멋지고, 귀엽게 세계를 사로잡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YUKINO)
Q11. 많은 관심을 받으며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데뷔 후 가장 이루고 싶은 성과 혹은 목표를 알려주세요.
・지금 멋진 걸그룹 선배님들이 다양하게 활동 하는 것을 보면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저희가 한국 가수분들을 동경해서 가수를 목표한 것처럼, 저희의 노래와 댄스를 보고 PRIKIL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고의 걸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RINKO)
Q12. “PRIKIL”로서 데뷔 후에 하고 싶은 것과 데뷔를 기다려 주신 팬 분들과 대중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정말 큰 꿈인데, 언젠가 전국 투어를 하고 싶어요. 저희 다섯 명은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팬 여러분들께 사랑을 드릴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RINKO)
・저는 팬 여러분들과 팬미팅을 해보고 싶어요.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직접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테니 멋지고 귀여운 PRIKIL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YUKINO)
FNC JAPAN 대표 질문
Q1. 방송 전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셨는지?
현재 일본에 K-POP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 등 많은 한국 서브 컬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인기 아이돌을 발굴해내는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일본의 유명인이 한국으로 건너가 오디션 방송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K-POP에 관심 없던 대중들에게도 주목을 받아 일본 내 독자적인 한국형 오디션 방송이 매해 개최되기까지 시장이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FNC JAPAN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Q2. 기존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PRIKIL만의 무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걸그룹이 많지만, PRIKIL은 평균 연령 14세라는 것이 최고의 매력입니다.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에도 빛나는 미래가 있다는 건 어떠한 도전도 가능하다는 것이고, PRIKIL만의 강력한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릴 적부터 K-POP을 동경해 댄스를 배우기 시작한 멤버가 많습니다. 귀엽고 깜찍하지만 멋진 퍼포먼스, 이 ‘이중성’이 PRIKIL만의 커다란 매력이라고 자부합니다.
Q3. 데뷔일정을 발표한 PRIKIL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5월에 데뷔를 하게 되고, 데뷔 전인 4월에도 일본의 몇몇 대규모 행사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NTV를 비롯한 여러 TV방송에 라이브 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잡지나 웹 매체의 취재 의뢰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또 팬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Who is Princess”가 전세계 20개국에서 방송됐고 해외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외국어 버전 출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PRIKIL의 이름이 일본을 넘어 해외에까지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4.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K-POP이라는 장르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하나의 장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 2대 음악시장으로 불리는 일본시장에서 현지화된 K-POP 장르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보고 싶은 포부를 PRIKIL을 통해 선보이려 합니다.
K-DRAMA와 K-POP이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받게 된 이유는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을 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방의 홈런이라는 운을 바라는 것보다는 평균 타율을 올리기 위한 꾸준한 노력, 그리고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수년 후 PRIKIL 같은 그룹을 포함해 K-콘텐츠들이 주류가 되어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서있는 PRIKIL의 향후 활동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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