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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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가 데뷔 2주년을 맞아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8일 'LUCY ISLAND' 채널을 통해 '데뷔 2주년 기념'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 모두 2주년을 맞이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조원상은 "2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마치 만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저희도 그만큼 강해졌다. 팬들이 우리를 지탱해 줬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예찬은 "믿기지가 않았다. 2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730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또 새로운 마음으로 저희의 앞날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기쁜 소회를 드러냈다.
이어 루시 멤버들은 이 자리를 빌려 팬덤명을 확정 지으며 뜻깊은 순간을 남겼다. 리더 신예찬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루시의 팬덤 이름은 '왈왈'로 공식화됐다. 이후 2주년을 축하하며 조원상은 "3주년이 됐을 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또 팬들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글로벌 밴드가 되고 싶다"라면서 소원을 빌었다.
또한, 루시는 공식 팬덤명과 2주년을 축하하며 "#LUCY_WALWAL_2주년축하해"라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 국내외 팬들은 함께 루시를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왔다. 이벤트를 통해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대세 밴드의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모두 함께 데뷔 1주년을 기념했던 타임캡슐을 오픈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신예찬은 타임캡슐 속 1년 전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꺼내 "멋진 30대를 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는 내용의 글을 읽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최상엽은 "2주년 너의 모습은 어떠니"라면서 "한 해 고생 많았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방송 말미 최상엽은 "정말 시간이 빠르다. 지난해 1주년 라이브가 생각이 나면서 신기하다. 여러분들의 사랑이 있어서 루시의 노래가 거리에 울려 퍼질 수 있었다. 앞으로의 활동은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노련할 수 있을 것 같다. 3주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신예찬은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직접 마주하지 못한 채 2년이 지나 아쉬움이 크다. 3주년, 4주년에는 아쉬움 없이 팬들 가까이서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라이브 내내 소년미 가득한 루시 멤버들의 입담이 오디오를 꽉 채우면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 세계를 아우르는 밴드가 되겠다는 큰 포부가 전해지면서 루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특히 금일(9일), 루시는 네이버 바이브 파티룸을 통해 데뷔 앨범명 '#DEAR.'을 주제로 팬들과 또 한 번의 소통을 앞두고 있다. 데뷔 2주년을 기념하여 멤버들의 자축과 함께 팬들을 위한 아낌없는 애정을 뽐낼 예정이다.
루시는 지난 2019년 방송된 JTBC '슈퍼밴드' 첫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팀이자,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많은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브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쉬운 답'과 'Oh-eh'를 발매, 대세 밴드 루시와 국민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만남은 물론 반전 매력 가득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봄 감성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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