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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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8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와 타이틀곡 'Talk that Talk'(톡댓톡)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트와이스는 2021년 11월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하고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22년 6월에는 멤버 나연이 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로 나서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으로 '빌보드 200' 7위에 올라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위상을 재입증했다.
올해 첫 완전체 컴백 앨범인 'BETWEEN 1&2'는 '원스(팬덤명: ONCE)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뜻으로,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표현했다. 앨범 전반에는 트와이스와 원스 사이 의미 있는 요소들로 가득 채우고 특별한 팬사랑을 전한다.
특히 이번 컴백은 오프닝 트레일러, 타이틀곡 'Talk that Talk' 및 수록곡 음원 일부 선공개, 콘셉트 포토, 앨범 스니크 피크 등 고퀄리티 티징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의 큰 반응을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신보는 24일 기준 선주문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링 작품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오늘(26일) 미니 11집 'BETWEEN 1&2' 발매에 앞서 멤버들이 신보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전한다.
Q. 2022년 트와이스 첫 완전체 컴백이다. 새 앨범 'BETWEEN 1&2'를 발매하는 소감이 남다를 듯하다.
정연) 아홉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마친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더욱 뜻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앨범 활동이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모모) 약 9개월 만에 컴백이자 또 올해 첫 완전체 앨범인 만큼 기대도 크고 긴장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원스들을 직접 만난다는 점이 가장 설레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분들이 이번 앨범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작이자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차지하고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 7년 차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마음가짐은 어땠는지 또 더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는 부담감은 없었는지?
사나) 지난 앨범을 통해서 미국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었고, 앞으로 글로벌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너무 설렙니다. 'BETWEEN 1&2'는 트와이스가 전원 재계약을 마치고 난 후 첫 번째 앨범이에요. 그래서 아홉 멤버가 변함없이 함께 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큰 사랑을 받게 된다면 더욱더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웃음)
지효) 물론 부담감이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한 앨범이 나올 때마다 설레하고 기뻐하는 팬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요. 이번 앨범에는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합니다.
미나)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원스 분들이 좋아할 앨범을 만들자는 마음이 항상 먼저인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 앨범명에 '원스와 트와이스 사이 얘기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우리 팬들을 향한 트와이스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Q. 각종 티징 콘텐츠에 팬덤 원스(ONCE)와 관련한 요소들이 담겼다. 전 세계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기억에 남는 댓글, 추측, 해석이 있는지 궁금하다.
다현) 티저 사진 중에 멤버들 생일로 맞춰 놓은 시계를 보고 팬분들께서 한눈에 알아차린 것을 보고 ‘역시 우리 원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영) 첫 콘셉트 포토 의상을 보고, 첫 데뷔 컨셉인 ‘와일드 엣지’를 많이 떠올려 주셨던 것 같아요. 특히 ‘트와이스가 재계약 이후에 나오는 첫 앨범이라 데뷔 앨범을 오마주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기억에 남습니다.
쯔위) 컴백하기 전 팬분들이 항상 스포 해달라는 얘기를 많이 해서, 조금 스포를 해드리면요. 앨범 곳곳에 팬분들끼리 유추해 보고 더 궁금해하는 모습을 바라며 준비한 것들이 있습니다!
Q. 타이틀곡 'Talk that Talk'은 지난해 6월 11일에 공개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Alcohol-Free'(알콜-프리)를 잇는 서머송인데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는지, 또 신곡은 어떤 곡인지 설명해달라.
나연) 'Talk that Talk'은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말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면서 박진감 있고 시원하게 뻗는 후렴 멜로디가 중독적인 레트로 곡입니다.
정연) 신곡은 팬분들께 전하고 싶은 내용이기도 하고, 이번 앨범 자체가 팬분들을 위한 작품이어서 세심하게 준비했어요! 분명히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모두 있을 것 같습니다.
모모) 'Alcohol-Free'는 한여름에 듣고 싶은 노래였다면, 신곡 'Talk that Talk'은 여름의 끝자락인 딱 지금 이 시기에 듣기 좋은 곡이에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신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사 구절을 꼽는다면?
사나) "Talk that talk 딱 한 마디 Talk that talk L-O-V-E 들려줘" 파트가 가사도 가사지만, 가사에 맞춘 안무로 더 표현이 잘 된 부분인 것 같아서 안무도 많이 따라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KNOCK KNOCK'(낙낙), 'The Feels'(더 필즈) 등 트와이스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과 작업 과정기를 들려달라.
채영) 이우민 작가님이 써주신 음악을 들어보면 트와이스의 장점을 너무 잘 알고 계시다는 게 느껴져요. 그래서 늘 믿고 듣게 됩니다. 신곡도 'The Feels' 들었을 때처럼 처음부터 좋았습니다. 그런데 'Talk that Talk'은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은 노래 같아요!
쯔위) 이우민 작가님께서 항상 트와이스와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정말 좋은 노래를 써 주셔서 영광이었어요. 팬분들도 이우민 작가님을 많이 좋아하시는데, 앞으로 또 같이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신곡 뮤직비디오 관전 포인트를 스포해본다면.
나연)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는 Y2K(2000년대) 무드를 살린 촬영 기법들이 있어요.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한 만큼 그 부분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연) 관전 포인트는 ‘비밀 코드’예요. 특히 본편 마지막 부분에 팬분들을 위한 장치를 심어뒀는데요! 꼭 끝까지 봐주세요!
모모) 뮤비 중 'SCIENTIST'(사이언티스트)랑 연결되어 있는 내용이 있다는 스포를 전해드리면서… 과연 그게 어떤 부분인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뮤직비디오 촬영, 녹음 과정, 연습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달라.
사나) 먼저 재킷 촬영을 마치고 나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요. 포토와는 다른 분위기,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반전 매력을 느꼈습니다.
지효) 이번 수록곡 중 4번 트랙 'Trouble'(트러블)은 제가 작곡한 곡인데, 직접 디렉팅을 하고 코러스도 맡았어요. 어려웠지만 즐거운 작업이었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나) 모모 파트 중에 프리스타일 부분이 있는데요. 멋있게 하려고 계속 계속 연습 중입니다.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Q. 타이틀곡 외 수록곡 특징을 포함해, 리스너들이 각 신곡을 어떤 상황에서 들으면 좋을지 예상 및 추천해 본다면?
다현) 7번 트랙 'When We Were Kids'(웬 위 월 키즈)는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들으면 좋은 곡이에요. 리프레쉬 하고 싶을 때나 마음의 채움이 필요할 때도 좋고요. 추억을 회상하는 맑고 순수한 곡이니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
채영) 'Basics'(베이직스)는 친구들과 놀고 싶을 때 한 번 들어보세요! 힙한 분위기의 곡이어서 듣고 있으면 저절로 고개가 흔들어집니다. 텐션이 올라가요!
쯔위) 저도 'Basics' 추천해요! 기분 좋을 때, 안 좋을 때 상관없이 편안하게 혼자서 들으면 기분이 더 좋아진다는 느낌이 드는 수록곡입니다.
Q. 채영, 지효, 다현은 신보 작사 크레디트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가사말을 완성할 때 어디서 영감을 받았고,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지.
지효) 이번 앨범명이 'BETWEEN 1&2'라서 타오르는 관계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Trouble'은 노래 자체가 가진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뒤처지지 않는 강렬한 느낌의 가사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다현) 저는 이번에 두 곡을 작사했는데요! 주제에 맞는 이야기들을 상상하면서 썼던 것 같아요. 새 앨범 6번 트랙 'Gone'(곤)은 우리가 살아갈 때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이랬다저랬다 하는 변덕스러운 누군가의 마음 때문에 지치고 혼란스러운 상황도 생기잖아요. 그럴 때 이 노래를 듣고 리스너 분들이 감정이 조금이라도 누그러진다면 작사가로서 뿌듯하겠다 하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7번 트랙 'When We Were Kids'는 우리가 함께 걸어온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의 어린아이 같은 순수했던 모습을 추억하는 내용과 그 시절의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채영)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에서 많은 영감을 받기도 하고, 상상을 잘 하는 편이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해 보는데요. 'Basics'를 통해서는 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할 기본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Q. 지효는 6번 트랙 'Trouble'의 작사를 비롯해 코러스, 보컬 디렉팅에 참여했다.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애정이나 책임감도 더 커졌을 것 같은데 어땠는지.
지효) 작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제가 작업한 곡을 수록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아직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 댄스곡은 처음이라 리스너 분들이 어떻게 생각해 주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함께 한 작가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Trouble'이라는 곡을 완성할 수 있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신나게 들어주세요!
Q.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를 성황리에 마쳤다.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등 2회 앙코르 콘서트 포함, 미국 5개 도시 9회 투어와 일본 도쿄돔 3회 공연 티켓을 모두 매진시켰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꾸준하고도 큰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정연) 솔직히 말해서 믿어지지가 않아요. 스타디움 공연장은 처음이었는데 무대에 선 순간이 너무 벅찼고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았어요.
모모) 공연에서 저희 9명의 큰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관객분들과 다 함께 신날 수 있는 노래들이 많기 때문에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요. 넓은 공연장에서 모두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콘서트라서 많은 국내외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 주신 것 같습니다.
Q. 나연은 올해 6월 미니 1집 'IM NAYEON'을 발매하고 트와이스에서 첫 솔로 주자로 나섰다. '빌보드 200' 7위에 올라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고, 최근 타이틀곡 'POP!'(팝!) 뮤비가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첫 데뷔를 치렀다. 트와이스 완전체로 돌아온 소감은 어떤지 이야기해달라.
나연) 솔로 활동을 하는 내내 멤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 줬는데, 그래도 멤버들과 같이 하는 것과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우리 멤버들의 빈자리가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다 함께 하는 이번 완전체 활동이 더욱더 든든하고 기대됩니다.
Q. 트와이스 마음속에 있는 말들 중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꼽아 본다면, 또 이번 활동을 펼치며 원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나연) ‘트와이스는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원스 생각을 가장 먼저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멤버들이 컴백을 준비할 때 원스들이 뭘 좋아할지, 무엇을 해야 행복해할지 같이 고민하면서 보내는 시간들로 가득하거든요.
정연) 여러 번 말해도 모자란 이야기지만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꼭 얘기하고 싶어요. 그리고 원스는 트와이스에게 아무 말 안 해주셔도 좋아요. 저희 옆에만 있어준다면!
모모)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역시 트와이스다’라는 말이에요. 그만큼 열심히 하기도 했고 모든 걸 보여드릴 준비가 되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트와이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암호 같은 말이 있다면?
사나) ‘트부심’이요! 팬분들이 트와이스 팬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해주시면 그렇게 뿌듯하더라고요!
미나) ‘역시 트와이스’! 항상 저희를 향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싶습니다!
다현) '원스'인 것 같습니다! 단어를 듣거나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듯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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