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동문이자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디어 쇼팽’(Dear Chopin)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7월 6일(금) 저녁8시 JCC아트센터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쇼팽의 분방한 음악적 성향과 낭만적 정서를 재즈 장르로 재해석한 앨범 ‘디어 쇼팽’(Dear Chopin)에 수록된 녹턴부터 미뉴엣, 볼레로, 즉흥곡 등 두 재즈 연주자가 가장 사랑하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쇼팽의 곡 11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피아노와 색소폰 단 두 개의 악기를 통해 가장 미니멀한 방식으로 쇼팽에게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힌다.
고희안, 신현필 두 연주자는 각 트랙에서 쇼팽이 완성한 아름다운 멜로디 테마를 자유롭게 변주하고 재해석 했다. 편곡 과정은 가장 쇼팽다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즈 뮤지션들답게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들어온 쇼팽의 선율을 몸으로 기억하며 합주 과정에서 곧바로 떠오르는 악상들을 더해 편곡을 진행하고 곧바로 녹음에 임했다. 재즈 특유의 즉흥성에서 시작되는 연주자 고유의 개성과 정서가 피아노 타건 하나에, 색소폰 운지 하나에 집중력 있게 담겼다.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은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 세이디스피요르드(Seydisfjordur)에 위치한 랜드마크 세이디스교회 (a.k.a. Blue Church)에서 앨범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7월 6일(금) 오후8시 JCC아트센터에서 한국 첫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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