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공일공팔
2023.05.21 18:34
2023.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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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로 여겨지는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실화를 다룬 창작 뮤지컬 '할란카운티'가 2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공연제작사 글로벌컨텐츠는 뮤지컬 '할란카운티'를 5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할란카운티'는 1970년대 미국 켄터키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를 배경으로 광산 회사의 횡포와 인종 차별에 맞서 투쟁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영화 '할란카운티 USA' 등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19년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2021년 충무아트센터에서 재연한 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할란카운티 광산 노조 부위원장으로 투쟁에 앞장서는 존 역에는 류정한, 안재욱, 이건명, 임태경이 출연한다. 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류정한은 지난해 '지킬앤하이드' 이후 1년여 만에 신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우연한 사건으로 할란카운티로 오게 된 다니엘 역은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박장현, 이병찬, 홍주찬이 맡는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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