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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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배승민이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배승민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뮤지컬 '왕자대전'에서 충녕대군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왕자대전'은 두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된 세 왕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들들만은 자신과 다른 길을 걸어가길 바란 태종 이방원과 맞지 않은 옷에 괴로워하는 세 왕자를 통해 '나'로서 살고 싶은 욕구와 세상이 바라는 모습의 괴리에서 결국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왕자대전'에서 어릴 적부터 몸은 약하지만 책 읽는 것, 배우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총명한 삼자 충녕대군 역을 맡은 배승민은 뮤지컬 첫 도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녕대군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배승민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아름다운 미성과 시원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하며 뮤지컬계 차세대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첫 뮤지컬 도전작 '왕자대전'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배승민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작품이라 긴장도 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한 배우 여러분과 스태프 분들께서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너무 좋은 작품이라 더 열심히 즐겁게 준비했던 것 같다. 공연을 보러 와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좋은 작품들로 찾아뵐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는 배승민이 되겠다. '왕자대전' 서울 공연도 많이 보러와 달라"고 덧붙이며 추후 서울 공연을 통해 이어갈 눈부신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배승민이 출연하는 '왕자대전'은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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