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걸
2024.09.03 04:33
2024.03.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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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활동에 이어 공연까지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국민가수' 이병찬이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병찬은 지난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My Cosmos'(마이 코스모스)를 발매,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깊어진 면모를 입증했다. 꿈과 소원, 이별, 동경, 그리움 등 5가지 기억의 옴니버스를 약 23분의 러닝 타임으로 완성하며 이병찬의 새로운 우주의 탄생을 알렸다.
나아가 이병찬은 신보 발매를 기념해 8~10일, 15~17일 2주에 걸쳐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운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3회차 공연을 성료한 가운데, 다음은 3회차 공연을 앞둔 이병찬의 일문일답이다.
Q. 전작 이후 약 11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My Cosmos'를 선보였습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
A. 설레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리스너들에게 이 앨범이 공감이 될지, 어렵진 않을지, 또 제가 느낀 것들이 잘 전달될지 때로는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제가 하고자 하는 음악색을 확실하게 전해드리고자 온전히 앨범 작업에 더욱 집중한 것 같습니다.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주신 피노미노츠 작곡가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과 행복하게 작업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피게 된 아름다운 꽃 같은 앨범으로, 정말 자랑스럽고 소중합니다. 앨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Q. 'My Cosmos'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살아온 우주,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랑과 이별에 대해 다뤘습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감정들에 관한 이야기로 모두가 충분히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이야기지만, 여러분들이 부르거나 들을 땐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듯 각자의 해석대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빛의 정원 속에 핀 여러 꽃들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Q. 타이틀곡 '식사'는 어떤 곡인가요? 또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기억나는 촬영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A. 일상을 살아내는 것처럼 식사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요. 당연하다는 건 지극히 평범하고 그래서 더 특별한데, '식사'는 그런 당연한 존재와의 이별 후의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뮤직비디오에는 제가 혼자 라면을 먹는 씬이 등장하는데요. 평소 라면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때 먹었던 라면이 제 인생 라면 TOP3에 들어갑니다. 그 맛이 그리운데 레시피가 기억이 안 나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Q. 수록곡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았으면 해'의 노랫말을 직접 썼습니다. 이 곡을 선공개한 이유와 어떤 이야기를 담고자 하셨나요?
A. 깜깜한 밤처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미래와 현실 속에서도 빛이 되는 사랑 이야기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썼습니다. 제가 살아온 나날들이 어떤 이에게는 빛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도 싶었습니다. 이번 앨범의 정체성이자 제 음악 세계관을 알리는 노래인 만큼 이 곡을 선공개하게 됐습니다.
Q. 신보와 동명의 단독 콘서트 'My Cosmos'를 진행 중입니다. 공연을 보러 오실 팬분들께 살짝 스포일러를 전해준다면요?
A. 세트리스트에 새로운 곡이 추가됩니다.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진 이병찬의 우주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Q. 윌비엔터테인먼트에 합류 후 팬미팅과 콘서트, 신보 발매까지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A. 팬미팅에 이어 신보 발매, 그리고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이뤄지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팬미팅 때도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어제보다 오늘, 작년보다 올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이병찬의 음악을 항상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리의 음악, 그리고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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