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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음악방송 2관왕…‘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쇼! 챔피언’ 1위

2024.07.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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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TWS(투어스)가 신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미니 2집 ‘SUMMER BEAT!’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TWS는 SBS MTV ‘더 쇼’에 이어 ‘쇼! 챔피언’ 정상 자리를 꿰차며 음악방송 트로피 수집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TWS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의 노랫말처럼 이제는 42(사이. 팬덤명)들과 같은 색 더듬이가 자라나서 한 곳을 보며 달려간다고 생각한다”라며 “42분들이 앞에서 밀고 뒤에서 당겨주신 덕분에 늘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TWS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TWS는 이날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 ‘Double Take’로 무대를 열었다. 곡 초반 멤버들 전원이 손을 번쩍 들어 점프슛 모션으로 그루비한 스텝을 밟는 ‘슛팅 안무’부터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이어 이들은 라이트핏 댄스(발 스텝을 교차시키면서 빠른 박자에 맞춰 추는 춤 장르)로 풀어낸 독무와 군무를 병행하며, 기존 TWS와는 또다른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면모를 뽐냈다.


귀에 쏙쏙 박히는 선율과 풋풋한 멤버들의 음색으로 호평받고 있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무대에서 TWS는 시원시원한 ‘청량 칼군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 TWS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색 더듬이가 자라나” 구절에서 손을 머리 위로 삐죽 내밀거나, “눈 인사는 say hello”라고 웃으면서 손 인사를 건네는 안무 동작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1위 수상 후 선보인 앙코르 라이브 무대에서는 가사에 ‘42’를 넣어 부르는가하면, 안정적인 고음 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SUMMER BEAT!’는 발매 당일(6월 24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차트와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해 한국과 일본 차트를 모두 강타했다. 이 앨범은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며 전작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성장세를 보여줬다.


음원 부문도 호성적을 이어갔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멜론 ‘톱100’에 94위(6월 25일 0시 기준)로 첫 진입해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44위(7월 3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찍었다. 일본에서는 라쿠텐 뮤직 최신 주간 차트 2위에 올랐고, 라인뮤직 주간 차트 노래와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각각 17위와 20위에 랭크됐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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