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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써클차트 2024년 연간 앨범차트 1·2위 싹쓸이!

2025.01.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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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지난해 연간 앨범차트 1·2위를 싹쓸이했다.

 

10일 발표된 써클차트 2024 연간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앨범차트 정상을 지키며 ‘음반 강자’의 위용을 뽐냈다.

 

‘SPILL THE FEELS’는 일반반으로만 318만 장 넘게 팔렸다. 키트반(74위)과 위버스반(75위)을 포함한 판매량은 382만 장 이상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유일하게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 앨범차트 1위에 올랐던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315만 3616장(일반반 기준) 판매돼 연간 음반 차트 2위에 올랐다. 위버스반(80위)과 키트반(98위)을 합산한 판매량은 약 366만 장이다. 

 

K-팝 유닛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 기록을 세웠던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도 호성적을 보였다. 이 앨범 일반반과 위버스반은 각각 38위와 86위에 랭크됐다. 합산 판매량은 87만 장을 넘겼다.

 

신보뿐 아니라 2023년 발매된 세븐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 2022년 나온 정규 4집 ‘Face the Sun’, 2021년 발표된 미니 9집 ‘Attacca’ 등 구보도 순위권에 랭크됐다. 세븐틴은 연간 앨범차트 톱 100에 무려 9장의 작품을 올리며 해당 차트 최다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음원 부문에도 세븐틴의 곡이 다수 포진됐다. 글로벌 K-팝 차트에 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를 포함해 5곡이 진입했고, 디지털 차트에는 4곡이 올랐다. 다운로드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는 각각 6곡과 4곡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먼저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지난 8일 싱글 2집 ‘TELEPARTY’를 발매하고 음악방송 활동에 한창이다. 

 

단체 활동도 계속된다. 이들은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대형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한다. 4월에는 멕시코 누에보레온 몬테레이에서 개최되는 라틴 지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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