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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의 위험하고도 치명적인 욕망…미니 6집 콘셉트 시네마 공개

2025.05.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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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니 6집의 주요 메세지를 담은 단편 영화를 통해 위험하고도 치명적인 욕망을 드러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2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콘셉트 시네마(DESIRE Concept Cinema)를 공개했다. 


콘셉트 시네마는 엔하이픈의 앨범 테마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독보적인 콘텐츠 시리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정규 2집 ‘ROMANCE : UNTOLD’ 때부터 영화 감독과 협업한 단편 영화 형태의 콘셉트 시네마를 통해 한층 탄탄한 앨범 서사와 확고한 팀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콘셉트 시네마는 미니 6집의 앨범명이기도 한 ‘욕망’(Desire)을 다뤘다. 개기 월식이 시작되고 도시가 어둠에 잠기자, 뱀파이어들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한 뱀파이어가 TV쇼에 등장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며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를 모티브로 한 이 뱀파이어와의 토크쇼는 극의 흐름을 이어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영화는 ‘욕망’이라는 존재 앞에서 욕망을 드러내는 이, 욕망에 물들어가는 이, 욕망을 억제하려는 이 등 다양한 군상을 조명했다. 희승과 니키, 제이와 제이크는 각각 내면과 외면을 2인 1역으로 연기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렸다. 이들은 데칼코마니 같이 싱크로율을 높인 표현력으로 극에 미스터리한 무드를 배가했다. 


멤버 7인의 성숙한 비주얼과 감정선도 빼놓을 수 없다. 스산한 분위기에 걸맞은 이들의 냉철한 눈빛과 표정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여기에 영상 곳곳에 배치된 미장센은 예술적 깊이를 더하며 영상미를 극대화했다.  


엔하이픈은 콘셉트 시네마 공개에 앞서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사전 상영 이벤트(DESIRE Concept Cinema Premier Event)를 열고 엔진(ENGENE.팬덤명)과 만났다. 


영화를 연출한 박민수 감독은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뱀파이어의 욕망과 인간적인 부분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어 기대되는 작업이었다”라며 “기존 K-팝 콘텐츠와는 다른, 호흡이 긴 단편영화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엔하이픈은 “1분 1초 모든 장면이 의미가 있기 때문에 다 눈여겨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이들은 또한 “‘코첼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어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엔하이픈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것들을 잘 보여줄 좋은 작품이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앨범이 발매되는 6월 5일까지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엔하이픈의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내달 5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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