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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오늘(20일) ‘Don’t Say You Love Me’ 리믹스 발매!

2025.05.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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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진의 신곡 ‘Don’t Say You Love Me’가 다채로운 사운드와 장르로 재탄생한다.

 

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Echo’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 (Remixes)’ 앨범이 이날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매된다. 


이 앨범은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트랙을 포함해 밴드(Band), 로파이(Lofi), 디스코(Disco), 신스웨이브(Synthwave), 90년대 팝(90s Pop), 퓨처 팝(Future Pop) 등 총 8개 리믹스로 구성된다.

 

밴드 버전은 마치 진의 라이브 무대를 눈앞에서 보는 듯한 현장감을 전한다. 원곡이 지닌 편안한 매력에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강조됐다. 

 

로파이 리믹스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원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사운드는 진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디스코 리믹스는 당장 일어나 춤을 추고 싶게 만든다. 귀를 사로잡는 몽환적인 신스(Synth)와 펑키한 디스코 리듬으로 한층 밝은 멜로디를 완성했다. 


신스웨이브 리믹스는 통통 튀는 바운스의 드럼과 베이스 리듬에 레트로 분위기를 더했다. 원곡의 복잡미묘한 감정마저 밝게 승화시킨 편곡이 색다른 청취감을 선사한다.

 

낭만적인 전자음과 밝은 멜로디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90년대 팝 리믹스, 감미로운 기타 아르페지오로 시작해 강렬한 현악기 연주로 이어지는 퓨처 팝 리믹스도 기대를 모은다.


진의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사랑이 위로이자 고통이 될 수 있다는 복잡한 마음을 담담하게 노래한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 16일 발표 당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9위로 진입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진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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