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우스룰즈가 2개월만에 다섯번째 시리즈앨범 'Tropical AI'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과 일부에서는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주목되는 시점에서 하우스룰즈는 인간과 자연을 찬양하는 따듯한 인공지능에 대한 노래를 발표했다.
신곡은 실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가상 보이스 음성 합성엔진 기술을 적용한 보컬로이드 (Vocaloid)로만 노래를 완성하여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인간이 노래를 하는 방식이 아닌, 컴퓨터에 의해, 컴퓨터로만 생성된 목소리로 가사를 부르게 되는 방식을 고집한 것이다.
프로듀서 서로(Seoro)는 2159년을 상상하며 노래를 완성하였으며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인간처럼 춤추고 노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하여 “독특한 행복”의 메세지를 일관되게 전달해 하우스룰즈의 컨셉트를 살렸다.
소속사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는 하우스룰즈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공포의 인공지능이 아니라 따듯한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하며, 다음 시리즈앨범에서는 같은 내용의 인간의 버전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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