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에서 현재 팝 록 신의 인기 밴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가 오는 12월 5일, 단독 공연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11년 당시 10대였던 댄 고우(Dan Gow, 기타)와 윌 페리(Will Ferri, 드럼) 등을 주축으로 결성된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밴드로서 상당한 실력을 보여 주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크리시 코스탄자(Chrissy Costanza)가 보컬로 합류한 후 2012년 자작곡인 ‘Thinking’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머라이어 캐리, 테일러 스위프트, 원리퍼블릭, 파라모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음악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커버한 곡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유튜브 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특히 저스틴 비버의 ‘Beauty And A Beat’ 커버 곡은 1억 5천 회를 훌쩍 뛰어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유튜브에서의 큰 인기와 더불어 독립적으로 발매한 EP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팬을 확보해 나갔고, 2015년 개성 넘치는 핫한 아티스트들의 레이블로 유명한 퓨얼드 바이 라멘(Fueled by Ramen)과 레코드 계약을 성사시키며 메이저 데뷔의 발판을 다지게 된다.
2016년 공개한 데뷔 앨범 'In Our Bones'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캐치한 사운드와 명료한 가사를 유쾌한 에너지로 풀어내 ‘완벽한 팝 록’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대세 밴드로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2017년에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공식 주제곡 ‘Legends Never Die’을 발표하고 개막식과 폐막식 라이브 무대에 직접 올라 열정 넘치는 공연을 선사하였고, 신인 밴드로서는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 데뷔 초반부터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아우르는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데뷔 앨범이 발표되기 전인 2015년에 단독 공연을 한국을 처음 찾았고, 이듬해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In Our Bones World Tour’의 첫 공연지로 한국을 다시 방문할 만큼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멤버들의 열정적인 연주는 물론 보컬 크리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을 나누는 팬 서비스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
2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내한 공연은 오는 9월 28일 공개 예정인 새 앨범 'Past Liv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새 앨범 수록곡 등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 가고 있는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의 특별한 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의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5일(수)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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