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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미기·선의·성소 제외 10인체제 컴백

2018.09.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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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우주소녀가 오는 19일 가요계에 컴백한다.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우주소녀의 커밍순 이미지를 기습 게재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 속에는 핑크 파스텔 톤의 배경에 보라색 책이 놓여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책 표지에는 우주소녀의 로고와 함께 텍스트 ‘WJ PLEASE?’와 ‘부탁해’, ‘2018.09.19’가 적혀져있다.

우주소녀의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드림 유어 드림)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미기와 선의는 중국 걸그룹 화전소녀 활동으로, 성소는 미리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어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라며 “이번 앨범에서는 3인을 제외한 10인 체제로 우주소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주소녀 13명의 활동을 기대하셨을 팬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2월 '모모모'로 데뷔해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해피' 등으로 대세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드림 유어 드림)과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로 활기차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우주소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우주소녀 멤버들은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엑시는 우주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드림 유어 드림)의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하고, 자작곡 ‘겨울잠’을 싣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보나는 최근 KBS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와 넘치는 매력으로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루다와 설아는 지난 6월 위키미키 멤버 유정, 도연과 프로젝트 유닛 그룹 ‘우주미키’로 싱글 ‘짜릿하게’(STRONG)를 발표했다. 설아는 최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LOVE VIRUS’(러브 바이러스)에도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루다는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와 Mnet '방문교사'에 출연하며 특급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다. 

다영, 여름, 연정, 수빈은 최근 KBS 신규 예능 '도시전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예능돌'로서 신호탄을 알렸다. 특히 은서와 다영은 앞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세로 적극 활약한 바 있다. 성소는 국내외를 오가며 각종 광고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미기와 선의는 최근 중국판 프로듀스 101 '창조 101'에 참여, 1위, 2위라는 성적으로 걸그룹 화전소녀로서 활동을 앞두고 있다.

다원과 연정, 수빈도 OST 계의 샛별로 떠올라 이목을 끈다. 연정은 드라마 '훈남정음' OST를 비롯하여 드라마 '7일의 왕비', '멜로홀릭',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2' OST 등으로 활약했고, 다원은 드라마 '변혁의 사랑', '운빨 로맨스', '우리 집에 사는 남자' OST에서 수준급의 보컬 능력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 수빈 역시 드라마 ‘훈남정음’ OST ‘Slowly’(슬로울리) 등을 선보이며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9월 19일 새로운 앨범을 발표하고 당분간 10인 체제(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여름, 루다, 연정)로 본격적인 활동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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