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최종 13위를 차지했던 루리(당시 이름 이수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특히 현재 전 시즌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 시리즈와 관련해 루리는 "(조작에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스태프들과는 교류가 없었고, 친분도 없었어서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간 기분이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경연이기는 하지만 정말 즐거웠다"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연습생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그런 점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루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최종 13위에 오른 가수다. 최근 이수현에서 이루리로 개명하고, 활동명 '루리'로 15일 데뷔 싱글 '쉿'을 발표한다. 또 같은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한편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담당 PD였던 안 모 PD는 앞서 시즌3와 시즌4 당시 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했고, 시즌1와 시즌2에서도 방송에 나간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원본 데이터가 다른 부분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저작권자 ⓒ 아이돌차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