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올해 첫 회를 맞는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땡스 투 유’(Thanks to you)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는 12월 20일 오후 7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2018 KOREA POPULAR MUSIC AWARDS·이하 2018 KPMA)에서는 후배 가수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고마운 선배 가수에게 상을 전달하는 ‘땡스 투 유’ 부문이 진행된다.
KPMA 측은 "현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준 선배들에게 트리뷰트(헌정)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는 상"이라며 " 형식적인 공로상, 감사패와는 달리 세대통합적인 의미를 가진 상"이라고 전했다.
‘땡스 투 유’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진행한 콘서트의 부제목이기도 하다. 50년 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메시지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선배 가수를 향한 진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땡스 투 유’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고, 그 첫 회 수상자로 조용필이 선정됐다.
KPMA 측은 "50년 간 대한민국 가요계를 이끌며 지금 이 순간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조용필이야 말로 이 상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는데 모두가 공감했다"며 "조용필을 시작으로 매년 대한민국 가요 역사에 한 획을 긋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 가수들에게 이 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 KPMA는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반산업협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12월 20일 17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올레티비 및 올레티비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며, 현재 올레티비모바일 어플에서 각 부문별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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