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가 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를 발매한다.
ITZY(있지)는 'IT'z ME'(있지 미)의 타이틀곡 'WANNABE'에서 틴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장한 퍼포먼스, 강렬한 사운드의 조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앨범 발매에 앞서 ITZY(있지)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체 질의응답을 공개하여 새 앨범을 소개했다.
아래는 ITZY(있지)의 질의응답 전문
Q. ‘달라달라’, ‘ICY’ 발매와 비교했을 때 소감이 남다를 듯하다.
예지 "새 앨범의 목표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그만큼 멤버 5명 전원이 신곡 'WANNABE'에 애정을 듬뿍 쏟았다.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주고 싶다"
류진 "이제 막 데뷔 1년이 지났는데, 그래서 더욱 무엇인가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앨범이었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준비했다"
Q. 타이틀곡 'WANNABE'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
리아 "사운드와 효과가 잘 배치되어 있고 또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서, 무대를 얼마나 멋지게 꾸밀 수 있을지 상상이 가는 곡이었다"
유나 "도입부에 들리는 사운드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I wanna be me, me, me'처럼 귀에 착착 꽂히는 가사는 물론이고 ITZY의 콘셉트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더욱 좋았다"
Q. 작곡팀 별들의전쟁 *(GALACTIKA *)과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은?
예지 "데뷔곡 ‘달라달라’라는 좋은 곡을 써 줘서 정말 감사하고 'WANNABE'로 또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 그리고 작가님이 'WANNABE' 녹음할 때 말해 줬는데, ‘달라달라’ 첫 녹음 때 나눴던 대화가 이번 신곡의 영감이 됐다고 해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작가님이 “어떤 가수가 되고 싶니? 롤모델이 누구니?”라고 물어봤는데 멤버들이 '우리는 그냥 우리가 되고 싶다'라고 대답한 게 무척 인상 깊었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회가 남달랐다"
Q. 신곡 무대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류진 "'WANNABE' 퍼포먼스를 보는 분들이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래서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여주면서도 강약 조절에 신경을 썼다. 그 강약 조절을 통해 더 강렬하고 힘 있는 무대를 완성하고자 했다"
Q. 미니 2집 'IT'z ME'는 어떤 앨범인가?
예지 "우리는 항상 '나'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IT'z ME' 역시 '나'에 초점을 맞춰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요소를 열심히 준비했다. 타이틀곡 'WANNABE'는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곡으로 '나는 나이고 싶고, 나는 나대로 소중하다'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을 듣고 'ITZY가 더 성장했다'라고 생각해 주면 진심으로 뿌듯할 것 같다"
Q. 그렇다면 ITZY에게 가장 ’나’다운 순간이란?
류진 "'연습실에서 연습할 때'가 아닌가 싶다. 멤버들끼리 가장 잘 교감하는 순간들이고, 연습을 통해 ITZY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 같다"
Q. 타이틀곡 'WANNABE' 외 새 앨범 수록곡 중 애정 하는 트랙을 꼽자면?
예지&리아 "3번 트랙 'THAT’S A NO NO'(댓츠 어 노 노)이다. 시원시원한 비트가 좋고, 개인적으로 멜로디 라인이 마음에 들어서 정말 좋아한다. 이 곡을 들으면 춤을 추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노래가 신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류진 "4번 트랙의 'NOBOD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이다. 정말 듣기 편하고 활기차면서도 시원한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