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주인공 가수 리아가 봄노래와 함께 3월 20일 컴백한다.
소속사 BYC엔터테인먼트는 "리아가 17일 싱글 ‘봄(Spring)’의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이어 20일 정식 발매한다"라고 16일 밝혔다.
리아의 이번 싱글 ‘봄’은 록의 대부 신중현이 곡을 쓰고 1973년 김정미가 부른 ‘봄’의 리메이크작이다. 아직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명곡 중의 명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원조 ‘봄 노래'이다.
리아의 리메이크버전 '봄'은 원곡자 신중현의 맏아들이자 그룹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곡의 편곡과 프로듀싱을, 셋째아들 신석철이 드럼세션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리아는 “원곡과는 비슷한 듯 다르다. 조금 더 봄을 간절히 원한다는 느낌으로 불렀다” 라며 "최근 얼어붙어 있는 국민들의 마음 속에 빨리 따스한 봄이 오기를 노래로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컴백을 앞둔 리아의 패션도 여전히 파격적이다. 반삭의 헤어스타일에 귀와 코를 이어주는 체인은 최근에 데뷔하는 10대, 20대에게도 보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다. 데뷔 이후 꾸준히 파격과 개성을 중시하던 그녀의 독특한 세계관이 시각적으로 잘 드러났다.
한편 리아는 지난해 지역의 숨은 아티스트들과 문화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전북으로 거주지를 이전함과 동시에 올해부터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 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또 오랜 기간 DJ DOC와 함께 ‘부다사운드’를 이끌었던 조병영 대표와 손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