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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유튜브 라이브서 RM·제이홉과 새 앨범 비주얼 회의

2020.05.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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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유튜브 라이브 갈무리(2).jpg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가 "새 앨범의 비주얼 총괄을 담당한다. 아미분들에게 멋있게 다가가기 위해 앨범의 재킷과 콘셉트, 스타일링 등을 맡았다"고 말했다. 

뷔는 지난 7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새 앨범의 비주얼 회의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멤버 RM과 제이홉을 소개하며 "옷을 좋아하고 다양하게 입는 것을 선호하는 두 사람이 앨범의 스타일링을 맡아줬으면 해서 부탁했다. (오늘은) 비주얼 1차 회의"라고 덧붙였다. 

회의실에 모인 뷔와 RM, 제이홉은 약 40분 동안 새 앨범의 재킷 사진의 콘셉트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세 사람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뷔는 "이번 새 앨범에는 여행 갔을 때 찍은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고 싶다"고 말했고, RM과 제이홉 역시 공감했다. 나아가 RM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방과 집이라는 공간이 중요해졌다. 멤버 각자 (자신만의) 방을 꾸미고 옷을 정해서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같이 방에 모여 편안한 옷을 입고 마이크를 잡고 뛰어노는 장면도 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RM과 제이홉, 뷔는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던지며 자유롭게 회의를 진행했다. 세 사람은 방송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또 웃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했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새 앨범의 작업기를 공개해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7일부터 '방탄TV'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새 앨범의 작업기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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