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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빅톤, 허각 10주년 '다시 부를 각' 커버 공개

2020.12.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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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빅톤 허각 커버 릴레이 참여.jpg

 

가수 허각의 데뷔 10주년 콘텐츠에 에이핑크(Apink)와 빅톤(VICTON)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30일 18시 허각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에이핑크 오하영, 빅톤의 강승식이 참여한 'I Need You'와 에이핑크 정은지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허각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이벤트 '다시 부를 각'의 네 번째 주자는 10년차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와 대세 그룹 빅톤으로, 에이핑크 오하영과 빅톤 강승식은 'I Need You'를, 에이핑크 정은지는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를 원곡과 색다른 감성으로 소화했다. 허각의 'I Need You'는 로맨틱한 기타 선율과 함께 남녀 간 숨겨두었던 사랑을 속삭이는 듀엣곡으로 지아와 함께 해 화제를 모았으며,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는 2012년 발표한 미니 2집 타이틀곡으로 바순, 피아노 등 악기 편곡과 허각의 눈물겨운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오하영과 강승식은 알록달록한 배경의 세트장 속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같은 모습으로 'I Need You'를 달달하고 사랑스럽게 재해석했다. 한편, 정은지는 별빛이 흐르는 듯 몽환적인 세트 속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허각의 데뷔 10주년 기념 이벤트 '다시 부를 각'은 위클리의 '1440'을 시작으로, 밴디지의 '언제나', 빅톤 임세준과 최병찬의 '모노드라마', 빅톤 한승우와 도한세의 '밤을 새', 에이핑크 오하영과 빅톤 강승식의 듀엣곡 'I Need You', 에이핑크 정은지의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까지 '커버 릴레이' 영상 공개 이후, 끝으로 허각이 2011년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Hello'를 직접 다시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성원 속 2010년 디지털 싱글 '언제나'로 데뷔한 허각은 이후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발라더'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신곡 '듣고 싶던 말'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허각 10주년 기념 콘텐츠 '다시 부를 각'은 허각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를 이어간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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