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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트레저, 8090 추억의 오락 소환..'글로벌 활력소' 역할 톡톡

2021.06.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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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트레저 맵 50화 (1) (1).jpg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레저가 8090 세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게임과 재치 만점 예능감으로 '글로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1일 낮 12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트레저맵' 시즌2 50화에서는 이른바 '트맵오락관'이 펼쳐졌다. 1984년 시작돼 무려 25년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감성이 소환된 것. MC딩동이 진행을 맡아 트레저와 함께 했다.

지훈과 박정우가 이번 회차의 팀 대표로 선정됐다. 팀 배정은 가위바위보로 정해졌다. 지훈팀에는 최현석, 요시, 준규, 마시호, 도영이, 박정우팀에는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이 속했다.

첫 번째 게임은 '예 아니요' 게임이었다. MC의 질문에 '예','아니요'로 대답하면 풍선이 터지는 것과 동시에 실패하는 것이 룰이다. 마시호는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하다 MC딩동의 계속된 방해작전에 자신도 모르게 말려들어 실패했다. 최현석은 침착하게 대응, 잘 빠져나가는듯 했으나 막판에 "아닙니다"로 대답해 탈락했다. 윤재혁, 하루토, 요시, 소정환도 습관적인 "네"로 1초만에 강탈했다. 준규, 방예담, 아사히는 무사히 통과했고 마지막 도영이 아깝게 실패해 박정우팀이 이겼다. 

두 번째 라운드는 '이구동성' 게임. 상대 팀이 외치는 여섯 글자의 제시어를 정확하게 맞춰야 성공이다. 먼저 박정우팀이 제시어를 외치자 지훈팀은 감을 못 잡고 실패했다. 반면 박정우팀은 상대팀의 입모양을 예리하게 추리했고, 정답을 맞춰 지훈팀을 좌절하게 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트레저는 팀워크와 스피드가 관건인 '여섯이서 한마음' 게임에 나섰다. 이 게임은 특정 주제를 문제로 제시하면 6명이 릴레이로 관련 답을 말해야 한다.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 속 정답과 오답이 난무한 가운데 박정우팀이 연이은 성공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이들은 격한 댄스로 자축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트레저 노래방'이었다. 출제자가 특정 음정으로만 부르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명 둘 다 맞춰야 했다. 준규, 박정우, 요시, 하루토, 소정환이 줄줄이 나와 '쇼' '쵸' '꺄' 등의 제시어로 멜로디를 흥얼거렸고 멤버들은 빠르게 정답을 외치며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를 꾸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막내 소정환은 바비의 '야 우냐 (U MAD)' 1절 가사 완창에 성공, 힙합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정우팀의 계속되는 활약으로 1점도 얻지 못한 지훈팀은 마지막 곡 '좋은날'로 승부를 걸었고, 얼떨결에 마이크를 든 지훈과 최현석을 중심으로 다 함께 손을 잡고 열정 가득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요시는 "오늘 이 영상으로 트레저 메이커분들의 마음을 딩동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고, 최종 우승은 박정우팀에게 돌아갔다. MC딩동은 "실패한 팀에게는 어마어마한 벌칙이 주어지며, 이는 추후 공개된다"고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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