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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한터뮤직어워즈’서 3년 연속 수상…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쾌거

2024.02.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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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_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수상 이미지.jpeg
사진=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한터뮤직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7~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받았다. 이들은 2년 전 초동기록상으로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 시작해 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트로피를 처음 거머쥔 바 있다.


엔하이픈은 영상을 통해 “2023년도 엔진(ENGENE.팬덤명)이 주신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한 해 보냈는데, 본상까지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보내준 사랑과 응원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답하겠다. 2024년도 열심히 해서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2023년 커리어 하이를 거듭했다. 이들은 지난해 미니 4집 ‘DARK BLOOD’와 미니 5집 ‘ORANGE BLOOD’로 각각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132만 장, 187만 장을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두 앨범 모두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4위로 첫 진입했고,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엔하이픈은 지난해 7월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로 총 13개 도시, 21회 공연을 펼치면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들은 ‘FATE’를 통해 데뷔 후 첫 일본 돔 투어(도쿄돔, 교세라돔 오사카)를 펼쳤고, 로스앤젤레스와 뉴 클라크 시티에서는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공연 강자임을 증명했다.이 기세를 몰아 엔하이픈은 오는 23~25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을 개최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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