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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2020년 2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오블리비아테’ 개최

2019.12.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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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가 내년 2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가 내년 2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0 우주소녀콘서트 'Obliviate'(오블리비아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고풍스러운 와인색 배경에 고급스러운 장식이 더해져 한 장의 타로카드를 연상케 한다. 공연명인 'Obliviate'와 함께 공개된 텍스트 "나쁜 기억은 사라지고 지금 이 순간 행복한 기억만 가득하길"은 우주소녀의 세계관과 연결된다.

앞서 우주소녀는 지난 2017년 첫 단독콘서트 'Would you like♥-Happy Moment'와 2019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Would you stay♥-Secret Box'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유니크하고 사랑스러운 무대를 준비해, 힘들었던 지난날은 지우고 오롯이 행복한 기억과 마법 같은 순간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더욱이 올 한해 'La La Love'(라 라 러브)와 'Boogie Up'(부기 업), '이루리 (As You Wish)'까지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발표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던 만큼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우주소녀는 몽환적인 이미지의 정점을 찍는 곡 '이루리'로 독보적 세계관과 비주얼적 요소, 자체 최고 초동 앨범 판매량까지 음악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발돋움에 성공했다. 이에 세 번째 단독 콘서트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우주소녀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Obliviate'는 내년 2월 22일 오후 6시,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2020년 1월 3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6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한편,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우주소녀는 '부탁해', 'La La Love', 'Boogie Up', '이루리' 등으로 인기를 얻었고, 전 멤버가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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