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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G.B.T.B’로 우리가 어떤 팀인지 제대로 알려주겠다”(쇼케이스)

2020.10.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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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컴백했다. 

베리베리는 1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FACE US’(페이스 어스) 발매기념 온라인 미디여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민찬은 "지난 앨범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준비를 엄청 많이 했다. 그래도 처음보여주는 시간은 항상 떨리고 기대된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FACE US’는 베리베리가 그리는 새로운 희망의 스토리 ‘FACE it (페이스 잇)’의 세 번째 에피소드로 ‘나’와 ‘너’의 연결로 이뤄진 ‘우리’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총 6개 트랙에 담았다.

민찬은 "이번 앨범은 '페이스 잇' 시리즈의 세 번째 에피소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민은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노력과 고민을 많이 했다. 직접 보면 어떻게 준비했는지 많이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인 ‘G.B.T.B.’(지.비.티.비)는 강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장르로 가사에 맞게 장벽을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베리베리의 포부를 담았다.

연호는 "타이틀곡 'G.B.T.B'는 ‘Go beyond the barrier’라는 가사의 약자다. 과감하고 다이나믹한 곡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민은 "전작들과 가장 달라진 점은 강렬함이다. 베리베리 멤버들이 조금 더 강렬해졌으니까 그런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면 아마 더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호영도 "강렬해진 만큼 퍼포먼스도 더 파워풀해지고 힘들어졌다. 그래서 땀을 정말 많이 흘렸다. 퍼포먼스도 잘 봐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용승은 "이번 안무가 역대급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다. 안무를 하고 다음날 멤버 전부 목 뒤에 근육통을 호소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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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DIY 그룹인 베리베리답게 이번 앨범도 다양한 분야 참여했다.

용승은 "난 디자이너 역을 맡았다. 재킷이미지 디자인과 컬러를 내가 담당했다. 그런 포인트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꾸준히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고 있는 민찬은 "이번에도 내가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았다. '소중력'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는데 이번엔 내가 직접 멤버들에게 디렉션을 주기보다 자신이 느끼는 걸 표현할 수 있도록 오픈해서 제작 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더 열연을 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뮤직비디오가 됐다"라고 자신했다.  

또 이들은 언젠가 타이틀곡 작곡도 맡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수록곡에 참여한 연호와 계현, 동헌은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있다. 언젠가는 타이틀곡도 쓰고 싶다"며 "우리가 작곡한 곡이 타이틀곡이 되면 기쁠 것 같다. 그래도 한편으론 긴장도 될 것 같다. 만약에 우리도 만족하고 회사도 만족하는 작업물이나오면 욕심날 거 같다"라고 기대했다.  

올 한해 'Face It' 시리즈의 발매와 '로드 투 킹덤'의 출연 등 바쁘게 지내온 베리베리는 이제 조금 더 자신들의 이름과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기를 기원했다. 

일단 강민은 "요즘 컴백팀이 많은데, 긴장도 되고 부담감도 컸다. 그래도 이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기회를 통해서 훌륭한 선배들과 후배들의 무대를 보고 배우기도 하고 또 우리가 어떤 팀인지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우리가 수식어가 많았는데, 그중에 성장돌이 있다. 개인적으로 우리도 K팝을 전파하는데 많이 기여하고 싶다. 많이 성장해서 K팝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컴백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계현과 민찬도 "이번 앨범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 이 노래를 듣고 그런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 또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베리베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 앨범을 통해서 우리 베리베리가 어떤 팀인지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자신했다. 

자신감있는 컴백인 만큼 1위 공약도 내걸었다. 

연호은 "우리와 2년간 함께 해온 매니저와 함께 엔딩 무대를 하겠다. 미리 슬쩍 이 공약을 매니저에게 말을 하긴 했는데 그리 좋아하지는 않더라"라며 웃었다.   

끝으로 계현은 "이번 앨범은 '뛰어 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타이틀곡 가사에도 그런 내용이 담겨 있고 멤버들도 여러면에서 전작을 뛰어 넘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신있으니 많이 듣고 사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13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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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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