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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 역량 강화 중…이후 참여 더 늘어날 것”

2020.11.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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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음악적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비 디럭스 에디션)의 발매기념 글로벌 간담회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후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시작할 시리즈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RM이 여기에 대해서 대답했다. 


일단 새 앨범 ‘BE’에 원래 하고자 했던 시리즈의 기획이나 메시지가 포함이 되어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사실 코로나 사태 이전이 잘 기억이 안 난다. 활동을 하려는 순간 코로나가 심화되면서 그렇게 됐다. 이전 시리즈가 마무리 되고 나서 어떻게 할 지 이야기는 있었는데 일단은 두고 보자고 했다. 이전의 잔여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지켜보고 새로운 걸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팬더믹이 발생하면서 경황없이 이렇게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RM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 지는 우리도 아직 모르겠다. 한 장 한 장 앨범을 낼 때마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나 매번 고민을 한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하려는 음악이 달라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어느 정도 힌트는 줬다.    


RM은 "'Dynamite'와 'BE'는 원래 전혀 계획이 없던 싱글과 앨범이다. 'MAP OF THE SOUL : 7'을 내고 일단 어떻게 할 지 생각을 좀 해보자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팬데믹이 발생했고, 그러다보니 가볍게 왔다. 'BE'는 힘을 뺴고 전달을 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멤버들이 참여를 많이 하려고 했다. 앨범 곡중에 'Skit'을 제외하고는 멤버들이 각자 시작했던 자작곡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자 하고 싶은 걸 확장시키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 멤버들 각자 취향도 다르고, 방탄소년단을 이어나가는데 있어서 그런 면면이 있어야 유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본다. 이번 앨범 이후 부터는 멤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에는 타이틀곡 '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Blue & Grey', 'Skit', '잠시', '병', 'Stay', '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된다.


새 앨범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감정을 꾸미지 않고 담았다. 


특히 'BE'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앨범의 디자인과 구성, 콘셉트 포토와 클립,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으로,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BE (Deluxe Edition)'은 20일 오후 2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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