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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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2일 오후 네 번째 EP앨범 '안녕, 낯선 꿈'['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했다.
이날 BX는 "사랑스럽고 댄디한 콘셉트라 팬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승훈은 "이전 활동과는 색다를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CIX의 세계관을 완성한 프리퀄 앨범이다. 데뷔부터 ‘HELLO’ 시리즈로 서사를 썼던 CIX는 '안녕, 낯선 사람', '안녕, 낯선 공간', '안녕, 낯선 시간' 앨범을 발표하며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였다. 마지막 장으로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담긴 첫 트랙 ‘Stairway To Heaven’을 시작으로 밝고 경쾌한 설렘을 선사하는 타이틀곡 ‘Cinema’, CIX의 보컬과 랩, 아카펠라가 어우러져 색다른 무드를 자아내는 ‘Round 2’, CIX의 찬란한 청춘을 노래한 컨트리 풍의 ‘Young’, CIX가 팬덤 FIX에게 전하는 R&B 팝 곡 ‘Everything’까지 5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Cinema’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다. 곡의 주제에 맞게 업템포의 리듬과 경쾌한 멜로디는 그간의 몽환적이고 강렬한 음악과는 달리 CIX의 또 다른 매력을 극명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전 앨범에 이어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와 안무가 최영준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CIX는 "헬로 시리즈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생각에 떨린다. 점점 더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무대 분위기도 큰 변화가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것과 달리 밝고 화사한 분위기다. CIX는 "팬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이제까지 한 가지 테마로 앨범을 이어온 CIX는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에 대해 "음악적 목표는 CIX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대중적이지 못해도 우리만의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CIX의 새 앨범 '안녕, 낯선 꿈'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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