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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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ONF)가 다채로운 색깔로 돌아왔다.
정규 1집 앨범 [ONF:MY NAME] 쇼케이스에 참석한 온앤오프 멤버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감을 전했다. 멤버 이션은 "정규앨범 발매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MK는 "매번 앨범마다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정규앨범은 초심을 가지고 작업했다. 온앤오프의 아이덴티티가 진하게 느껴지는 앨범인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지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PIN OFF]는 평행 세계 안에서의 또 다른 시간 여행을 떠난 유토피아에서의 에피소드였다면 이번 [ONF:MY NAME] 앨범에서는 통제된 미래에서의 자유를 찾아가는 소년들의 청춘이라는 이름의 이야기를 한편의 사이버 펑크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또한 온앤오프(ONF)가 매 앨범에서 이야기해온 시간 여행의 또 다른 키워드들과 스포일러가 유기적으로 숨겨져 있어 각자 또 다른 이야기들을 상상하게 하여 보고 듣는 재미를 더 하는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 유는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온앤오프의 노래를 통해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멤버 와이엇도 "준비해온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열정을 다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 MK는 "온앤오프의 이름이 그대로 들어간 앨범이다. 온팀과 오프팀의 상반되는 매력이 집약적으로 들어가있어 온앤오프의 정체성이 그대로 드러난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은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내 삶의 모든 외침이 곧 예술이라고 외치는 에너지틱한 온앤오프(ONF)를 만날 수 있다.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은 Beautiful Beautiful은 청량한 Funky House 장르의 곡이다.
'명곡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온앤오프는 이번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을 콜라에 비유했다. "독보적인 맛이 있는 콜라처럼 온앤오프의 이번 앨범도 온앤오프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담긴 앨범"이라고 말했다.
신시사이저 멜로디나 보컬챱(vocal chop)같은 기계음으로 훅(Hook) 파트를 꾸민 기존 댄스음악과는 달리, 온앤오프 멤버들의 꾸며지지 않은 목소리를 사운드의 가장 중요한 컨셉으로 삼았다. ‘나의 외침’을 표현하기 위해 무반주 아카펠라로 이루어진 브릿지 파트는 이 곡의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사이버 펑크적인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SF영화를 보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제스처나 행동들을 상상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더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자기 색깔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며 "'명곡맛집'이라는 수식어도 영광이지만 믿고 듣고 보는 아이돌 '믿.듣.보.돌'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음악방송 1등도 해보고 싶고 해외 팬들에게도 더 많이 사랑받고 싶다"며 현실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변했다.
온앤오프의 정규 1집 앨범 [ONF:MY NAME]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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