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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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가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2일 오후 에이티즈 멤버들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멤버 성화는 "에이티즈가 어떤 음악을 하는지 어떤 노래를 하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에 찬 소감을 전했다. 멤버 최산도 "에이티즈만의 멋이 무엇인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 'ZERO : FEVER Part.2'는 Part.1의 후속작으로, 열병의 한가운데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서 열병의 순간을 맞이한 청춘들이 현실에 부딪히며 식어버린 가슴을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면, 이번 새 앨범은 세상 곳곳 사그라들고 있던 불씨를 타오르게 하는 에이티즈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더 강렬해진 콘셉트만큼 멤버들의 목표도 좀 더 선명해졌다. 멤버 홍중은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고 팬분들도 기다려주셔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다면 기분이 좋겠지만 이번 앨범을 웰메이드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에이티즈는 이런거지!" 하는 반응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불놀이야(I’m The One)’는 절제된 트랩 비트 속 EDM의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세상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불씨를 태워 진정한 불꽃을 피우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엠넷 '킹덤' 방영을 앞두고 있는 에이티즈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멤버 홍중은 "생각 이상으로 선배님들이 좋은 무대를 보여주셔서 더 긴장하고 부담도 됐다. 하지만 저희의 색깔을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경연에서 많이 배우고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멤버 성화는 "팬분들이 무대 앞에 계신다면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 우영은 "팬들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함께 하고 싶다. 못 본지 오래 돼서 시간이 멈춘 느낌이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2일 오후 8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타이틀곡 ‘불놀이야’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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