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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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이 본인의 10년 음악활동을 회고했다.
29일 오후 강승윤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PAGE] 발매 관련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정말 열심히 만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만든 앨범이다. 지난 10년 간의 음악 활동을 회고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총 12트랙으로 구성, 전곡 작사ᆞ작곡을 통해 역량을 발휘했다. 대다수 곡들에 본인이 담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이야'는 내 자신에게 해주는 위로가 담긴 노래다. 내 자신에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담았지만 이 메시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가 되는 곡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정규 앨범의 주제가 사랑이여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 자신,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아이야'를 비롯해 'BETTER (with MINO)', '안 봐도 (Feat. 사이먼 도미닉)', 'SKIP (Feat. 원슈타인)'을 통한 존재감 뚜렷한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스페셜 트랙 '아이야 (Feat. 윤종신)'까지 강승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에서 윤종신, 사이먼 도미닉, 원슈타인, 민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특히 '슈스케' 때부터 인연을 맺은 윤종신과의 작업에 대해 "이 곡을 만들면서 꼭 윤종신 선생님과 작업을 하고 싶었다. 나의 멘토시기도 하고 먼저 인생을 사신 선배로서 나의 감정에 답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그러겠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굉장히 열심히 녹음을 해주시고 가사도 여러 버전으로 보내셨다.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마지막 가사가 '잘 컸다' 였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윤종신 선생님 정말 센스쟁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이어 강승윤은 이번 첫 솔로 정규 앨범을 한 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 "강승윤 내 이름 석자인 것 같다. 내가 불러온 노래들 중에 가장 나 다운 노래인 것 같다"라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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