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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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리원오브가 '퓨어섹시'로 돌아왔다.
온리원오브는 8일 오후 새 앨범 'Instinct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멤버 규민은 "공백기가 길었던만큼 고민도 많았고 더욱 완벽하게 컴백하려고 노력했다. 안무, 운동까지 병행하며 이번 앨범의 실험적 사운드를 위해 고민하며 작업했다. 덕분에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라고 소감은 전했다.
2019년 5월 데뷔 이래 온리원오브는 K팝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과 색깔을 이어갔다. Chill & Sexy로 좁혀지는 이들의 매력은 'Instinct Part. 1'에서 정점을 찍는다.
멤버 러브는 "앨범 콘셉트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8개월 정도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운동했다"고 밝혔다.
멤버 규민과 나인은 타이틀곡 'libidO'의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멤버 규빈은 "엄청난 프로듀서님들과 작업하며 많이 도움을 받았고 어떻게 퍼포먼스로 풀어야하는 고민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타이틀곡으로 지정됐다는 것 자체가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뜻인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본능'이라는 테마나 'libidO' 같은 타이틀 곡명을 앞세운 것 역시 과감한 도전이다. 금기에 가까운 주제에 과감히 손대며 온리원오브 고유의 예술성을 더 선명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온리원오브의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는 끈을 이용해 우아하고 도발적인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멤버 리에는 "소년의 사랑과 슬픔, 방황, 충동을 모두 담은 뮤직비디오라고 할 수 있다"라며 "기존 보이그룹의 강렬한 섹시와 다른 섬세하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퓨어섹시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멤버 나인은 "저희 앨범을 들어주시고 '노래 좋다'라고 생각해주셔도 저희의 도전과 실험을 아아주시는 것 같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마음엔 늘 빌보드 1위를 품고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온리원오브는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펼친다.
아이돌차트 방지영 기자 doruro@idol-ch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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